로또 35억 당첨자, “변호인 송강호처럼 살고 싶어”

서울--(뉴스와이어)--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변호인’이 또다시 화제다. 이번에는 35억 로또 1등 당첨자 때문이다.

지난 27일, 로또 582회 1등에 당첨된 김진기(가명)씨는 한 로또복권 정보업체 사이트에 당첨 영수증과 함께 ‘1등 당첨 꿈인지 생시인지 믿기지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자신을 50대 사업가라고 밝힌 김씨는 “요즘 경기가 안 좋지만 나름 무난하게 사업하면서 와이프랑 자식들 챙기고 형제들 부모님 챙길 정도로 산다. 지금은 큰 어려움 없이 살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없는 것도 아니다. 노후도 걱정되고 자식들이 제 밥벌이 할 때까지 뒷바라지 해줘야 된다. 그래서 로또를 하게 됐다”라며 처음 로또를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또 “2년 전에 로또복권 정보업체에 가입했고 매주 20조합씩 로또를 했다. 토요일 저녁에 업체 직원이 전화를 주셔서 정말 깜짝 놀랐다. 로또 1등에 당첨됐다며 그것도 35억이라는데 이게 진짜인지 꿈을 꾸는 건지 전화기 들고 멍하게 있었던 것 같다”며 당첨 사실을 알게 된 순간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 그는 영화 변호인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얼마 전 아들녀석과 변호인 이라는 영화를 봤다. 거기 나오는 주인공도 저처럼 고졸 출신이다. 학력도 인맥도 없이 변호사 사무실을 차려서 제일 돈 잘 버는 변호사가 됐다. 거기 나오는 주인공이 꼭 저 같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시골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업가로 성공하기까지 어려웠던 시절을 담담히 밝히며 “어제 하루 종일 이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쓸까 고민했다. 당연히 제일 먼저 나와 가족들을 위해서 쓰겠지만 2년 동안 로또를 하면서 생각했던 대로 주변 사람들도 돌아볼 참이다. 이런 행운이 나에게 괜히 찾아왔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당첨금의 일부를 뜻 깊게 쓸 것을 약속했다.

이에 회원들은 ‘축하드립니다! 이번 설 세뱃돈 두둑히 챙기셔야겠네요!’, ‘어려서 고생하신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도 많이 베풀어 주시길’, ‘사연을 보니 변호인의 송강호씨가 떠오르네요. 외모도 닮았을까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김씨의 당첨을 축하했다.

한편 로또 마니아들의 유명 커뮤니티인 해당 업체는 매주 로또 당첨 예상번호를 회원들에게 문자서비스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7명의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김 씨의 자세한 당첨 후기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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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NO.1 로또복권 정보 제공 사이트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를 운영하고 있다.

1등 당첨수기: http://www.lottorich.co.kr/lbbs/view.html?tb=gold_...

웹사이트: http://www.lottori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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