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명절 식탁에 오르는 농산물, 잔류농약 걱정 없어

청원--(뉴스와이어)--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해 우리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농산물(쌀 등 15품목) 232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283종) 성분을 조사한 결과, 총 230건(99.1%)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이번 설명절 식탁에 오르는 농산물은 안심하고 드셔도 좋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깻잎 1건 및 복숭아 1건 등 총 2건이 농약성분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됨에 따라 해당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 및 폐기조치를 요청(’13.5.14, 8.20.)하고 생산자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깻잎 1건에서는 살충제 용도로 사용되는 클로르피리포스 농약성분이 초과(0.39 mg/kg, 기준 0.01 mg/kg) 검출되었고, 복숭아 1건에서는 살균제 용도로 사용되는 피콕시스트로빈 농약성분이 초과(0.4 mg/kg, 기준 0.3 mg/kg) 검출되었으며, 나머지 230건은 기준에 적합하였다.

이번 조사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등에 소재한 농수산물도매시장 10곳과 지역별 대형마트 5곳에서 우리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쌀, 사과, 배 등 15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약 283종에 대한 잔류실태를 파악하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유통 식품 중 잔류농약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그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하여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최근 3년간 총 44품목의 농산물(935건)을 수거하여 농약 잔류여부를 검사한 결과 931건(99.6%)이 기준에 적합하였다.

또한,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된 농약성분의 위해수준을 평가한 결과, 모두 일일섭취허용량(ADI) 대비 1%이하로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이다. 충북 청원군 오송읍에 본부가 있다.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면서 국무총리 산하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정승 전 농림수산부 차관이 2013년부터 초대 처장을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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