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서울 동반자’ 금고 은행 지정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현 시금고 은행인 우리은행과의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공개경쟁 방식에 의한 차기 시금고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1월 29일(수) 밝혔다.

2015년부터 4년간 서울시 자금을 관리할 시금고는 ‘서울특별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융 및 전산분야 전문가 등 민간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되는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 후 지정하게 된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8개 세부항목에 대하여 평가하며 그 결과 최고 득점한 은행을 차기 시금고 우선지정대상 은행으로 선정하게 되며, 시장은 우선지정대상 은행과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지정 절차를 통해 선정된 금고은행에게 기존 정부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틈새대상층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새로운 서민금융지원상품을 제시토록 함으로써 희망서울 동반자로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시 금고로 지정되면 금고은행은 서울시 소관 현금과 그의 소유 또는 보관에 속하는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세입금의 수납 및 이체, 세출금의 지급, 세외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등의 업무를 취급하게 된다.

서울시 차기 시금고 지정은 2월7일(금) 참가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거쳐, 3월7일~3월11일 중 3일간 제안서를 접수받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평가한 후 4월 중에 금고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하여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영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시금고는 향후 4년간 서울시 자금운영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시민의 납세편의를 보다 증진할 수 있는 시정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만큼 능력있고 우수한 금융기관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시금고가 지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소개
서울특별시청은 국제적인 도시이자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1천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이다. 서울시청은 2011년 10월부터 시민운동가 출신인 박원순 시장이 시정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공약한 프로젝트는 집 걱정 없는 희망둥지 프로젝트, 밥과 등록금 걱정없는 배움터 프로젝트, 창조적이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전시성 토건사업 재검토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기본이 바로선 도시와 안전한 도시시스템, 부채감축과 재정혁신을 통한 균형살림, 창조성과 상상력으로 서울경제 점프업, 소통 협력 참여 혁신으로 열린시정 2.0, 여성과 가족복지 등 여성 희망 프로젝트, 더불어 행복한 복지 우산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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