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역학조사위원회 개최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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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4-01-28 15:49
세종--(뉴스와이어)--농림축산검역본부(박용호 본부장)는 역학조사위원회(위원장 ; 서울대 수의과대학 김재홍교수)를 금일(2014. 1. 28.) 오전 10시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역학조사위원회 : 수의과대학 및 의과대학 교수,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및 민간연구소의 야생조류 전문가, 생산자 단체대표 등으로 구성
※ HPAI : 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

동 위원회는 전북 고창의 종오리 농가에서 처음 발생된 이후 현재까지 고창·부안·부여·해남·천안 등의 오리와 닭에서 발생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에 대하여 그 동안 수행했었던 역학조사 중간결과와 발생 원인 및 향후 추가 발생 예방 방안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토의하였다.

AI 역학조사위원은 이번 국내에서 발생한 HPAI의 발생 원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사유로 야생조류(철새)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과거 국내 발생 HPAI는 H5N1형 이었고, H5N8형은 국내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최근 3년간 국내 모든 가금류·야생철새를 대상으로 실시된 AI 상시예찰 검사결과에 따르면 205만점의 검사시료 모두에서 H5N8형 바이러스는 검출된 적이 없음

※ AI 예찰검사 실적

- 2011년도 : 8,104개소, 725,973점, 172,545건(전부 H5N8 음성)
- 2012년도 : 7,347개소, 664,306점, 172,768건(전부 H5N8 음성)
- 2013년도 : 680,805점, 165,598건(전부 H5N8 음성)

△최초 발생농가(전북 고창) 및 추가 발생농가는 철새도래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발생지역은 겨울철새가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서해안지역에 편중되어 있음

△발생농가에서 분리한 HPAI(H5N8) 바이러스와 똑같은 바이러스를 인근 철새도래지(동림저수지)의 철새 폐사체에서 분리하였고, 또한, 여러 지역(고창 동림저수지, 군산, 서천, 시화호)과 다양한 시료(가창오리, 큰기러기, 물닭, 분변)에서 검출

참석한 역학조사위원들은 이번 AI 발생이 철새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다음과 같이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가금 사육농가는 질병 예찰 및 신고 강화와 철새도래지 및 먹이 섭취장소(논·밭 등) 출입금지, 축사주변 청결유지 및 소독 철저, 축사 출입 시 신발 및 의복 갈아입기 및 소독 철저, 야생동물(텃새 등) 접근 차단막(방조망) 설치 등 기본적인 사항을 충실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금사육농가는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사료차량 및 분변차량의 통제를 통해 전파의 사전 차단이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소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을 지낸 이동필 장관이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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