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 29일 합격자 발표…30일부터는 추가 모집 들어가

- 연소득 약 6천9백만원 이하면 국가장학금 받아 첫 학기부터 거의 ‘공짜’

2014-01-29 07:54
서울--(뉴스와이어)--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조남철)는 오늘(29일) 오전 9시, 홈페이지(www.knou.ac.kr)를 통해 2013학년도 신·편입생 정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원결과를 보면 유아교육과 2학년의 편입 경쟁률이 49대 1로 가장 높았고, 청소년교육과 2학년 편입은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 실용적인 영문과와 제2인생을 위한 농학과 3학년 편입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입시관계자는 “인기학과는 학년별 모집인원과 전년도 경쟁율을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해야 합격의 가능성이 높다”며 “인기학과일수록 신입학 지원이 유리하다. 편입지원 시 전적 대학 학점의 높은 학점을 요구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지원자 중에는 2030세대가 2만712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의 지원으로 ‘선취업 후진학자’를 위한 금융·서비스학부와 첨단공학부가 신설돼 재직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한편 방송대는 인문계열 35만원대, 자연계열 37만원대의 국내 최저의 등록금이다. 신·편입생의 가계 연소득이 6,900만원 이하면 한국장학재단(www.kosaf.go.kr)으로부터 첫 학기부터 약 33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학교 등록금을 35만원 기준으로 보면 거의 전액 장학금으로 공부할 수 있는 것. 전 학교(고교, 대학)의 성적도 보지 않기 때문에 신청자 대부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교내장학금도 다양해 꼼꼼히 살펴보면 자신에게 맞는 혜택을 찾을 수 있다.

1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미달학과에 한해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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