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포항, 고향이 자랑스럽다”

- 포항운하 대박, 귀성인파 북새통

- 포항운하 · 영일대 등 20여만명 관광객 찾아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4-02-03 10:18
포항--(뉴스와이어)--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포항운하’를 비롯한 영일대해수욕장과 전국 최초의 해상누각인 ‘영일대’를 찾은 귀성객 및 관광객이 20만 여명에 이르면서 이들 지역이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

국내 최초의 도심 속 운하로 준공된 ‘포항운하’는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30일부터 리버크루즈 선을 시범 운항하기로 함에 따라 이를 타기 위한 귀성객과 관광객 등 연일 1,000여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렸다.

특히 ‘포항운하’에서는 설날 당일인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널뛰기와 제기차기, 굴렁쇠, 윷놀이,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비롯해 복조리와 계란꾸러미 만들기, 새해 소망지 작성, 새해 가훈 써주기,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하고 풍성한 부대행사가 펼쳐짐에 따라 연휴기간 동안 포항시민을 비롯한 관광객 10만 여명이 연일 장사진을 이뤘다.

또한 도심 속의 해수욕장으로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영일대해수욕장과 전국 최초의 해상누각인 ‘영일대’도 연휴기간 동안 8만여 명에 이르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특히 영일대해수욕장에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각종 전통문화 체험행사 및 다양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영일대’ 누각 앞에서 일출시간에 맞춰 해돋이행사가 열려 귀성객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추석에 이어 모처럼 고향을 찾은 유연재 씨(56. 구미시 옥계동)는 “지난 추석 이후로 일 년도 되지 않은 기간에 이렇게 아름다워진 포항이 너무 좋다”면서 “어디 가서도 우리 고향 포항을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명절을 맞아 친인척들과 함께 ‘포항운하’를 찾은 서상암 씨(65. 포항시 호미곶면)는 “소문으로 듣기는 했지만 우리 포항에 이렇게 멋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너무 감개무량하다”면서 “포항운하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것처럼, 포항 전체에 일 년 내내 관광객들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평일 평균 6~7만명이 찾는 국내 최대의 전통 어시장인 ‘죽도시장’은 설 명절인 31일 오후부터 횟집골목을 중심으로 해산물을 즐기기 위해 횟집을 찾는 관광객과 생활터전으로 돌아가는 길에 고향특산물을 마련하려는 귀성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문을 연 다목적체육관인 ‘만인당’에서도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틀간 3,000여명의 시민과 귀성객들이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와 비석치기,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등을 통해 가족 친지와 함께 설 명절을 즐겼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고향에서 청마(靑馬)의 기운을 듬뿍 받아가서 올 한해 성공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항시청 소개
경북 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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