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社, UPS와 747-400 화물기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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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BA
2005-08-19 10:21
서울--(뉴스와이어)--보잉社는 오늘 세계적인 물류 및 특송업체인 UPS (United Parcel Service)로부터 747-400 화물기 8대를 수주했다고 발표하였다.

UPS가 보잉社에 747 화물기 기종을 직접 주문한 것이 이번에 처음이며, 또한 자사의 첫 747-400 화물기를 주문한 셈이다.

주문된 항공기 3대는 2007년에, 나머지 5대는 2008년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UPS는 새로운 항공기에 장착할 엔진으로 GE의 CF6-80C2-B1F를 선정하였다.

레이 코너 (Ray Conner), 보잉 상용기 부문 (BCA: Boeing Commercial Airplanes) 세일즈 부사장은, “UPS가 보잉社의 중요한 고객으로 자리매김한 지 20년이 넘었다”라며 “훌륭한 성능을 지닌 747-400 화물기는 국제 화물 운수업 시장의 눈부신 성장을 바탕으로 UPS가 뛰어난 효율성 및 경제성을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밥 레키테스 (Bob Lekites), UPS 항공사 및 국제운영 부문 (Airline and International Operations) 부사장은, “보잉 747-400 화물기 구매는 국제 화물 운송의 고속 성장에 발맞춰 나가기 위한 UPS의 노력 중 하나이다”라며 “이번 주문을 통하여 우리는 주요 국제 노선에 대한 운송량을 계속적으로 증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잉社는 2004년 9월에 발표한 세계항공화물전망 (World Air Cargo Forecast)에서 국제 항공 화물산업이 향후 20년간 연 평균6.2 퍼센트의 성장률을 보이고 아시아 노선 화물 수송은 이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였다. 아시아 국가간의 시장은 8.5퍼센트, 북미-아시아 시장은 7.2 퍼센트, 그리고 유럽-아시아 시장은 평균 6.7퍼센트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747-400 화물기는 현재 UPS가 지니고 있는 747-200 화물기보다 25톤 많은 최대 120톤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250,000 파운드 (113 메트릭톤)의 높은 유료 하중 성능을 갖춘 것 외에도 747-400 화물기는 이 전 기종보다 15퍼센트 적은 연료를 소모하여 더 멀리, 더 많은 목적지로의 운행 가능하다.

또한, UPS는 MD-11 화물기의 주요 운영사로써 현재 20대를 갖추고 있고 8대는 추후에 배달될 예정이다. MD-11은 운송사의 주요 국제 노선을 비행하는 중요한 항공기이다.

이전에 UPS는 757-200 팩키지 화물기 (Package Freighters) 75대 및 767-300 화물기 32대를 포함한 107대의 보잉 화물기를 주문한 바 있다. UPS는 727-100, 747-100, 747-200, DC-8-71 및 DC-8-73 화물기 기종을 포함한 보잉 항공기를 대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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