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
계절적 요인 등 연초 물가상승 효과로 전월대비 상승률이 다소 확대되었으나,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은 1% 초반대를 지속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전월대비 2.0%) 및 전기수도가스(2.3%), 개인서비스(0.4%) 요금 등이 상승
(농축수산물) 주요 설 성수품 가격은 대체로 안정된 가운데, 일부 시설작물 등의 가격상승으로 전월대비 2.0% 상승
* 주요 성수품(전월비, %): 사과(2.9), 배(2.7), 쇠고기(국산 1.8, 수입 3.0), 돼지고기(△3.9)
* 주요 상승품목(전월비, %): 호박(42.2), 풋고추(39.5), 생화(15.2), 토마토(13.2)
(전기수도가스) 도시가스 요금인상(5.8%)으로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전월대비 2.3% 상승
(개인서비스) 단체여행비(해외 4.5%), 미용료(1.3%) 등이 상승하여 전월대비 0.4% 상승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아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하여 0%대 지속(전월대비 0.9% 상승)
* 생활물가(전년동월비, %): (‘13.7)1.1 (8)1.1 (9)0.2 (10)0.0 (11)0.5 (12)0.5 (‘14.1)0.6
신선식품물가는 신선채소(전년동월대비 △25.7%) 등이 하락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2.9% 하락(전월대비 4.5% 상승)
* 신선식품(전년동월비, %): (’13.7)0.9 (8)3.9 (9)△7.9 (10)△11.7 (11)△9.1 (12)△11.1 (‘14.1)△12.9
물가의 장기적 추세를 보여주는 농산물·석유류제외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7%(전월비 0.2%)로 1%대를 유지
* 근원물가(전년동월비, %): (’13.7)1.7 (8)1.5 (9)1.7 (10)1.8 (11)2.0 (12)1.9 (‘14.1)1.7
평가 및 향후전망
1월 소비자물가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 연초 서비스요금 상승효과 등에도 불구하고 1%대의 안정세 지속
농축수산물은 동절기 기온하락으로 일부 시설작물 등의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상승률은 예년에 비해 작은 수준
* 농축수산물 1월 가격상승률(전월비, %): (‘04~’13)3.5 (‘09~’13)3.7 (‘13)3.5 (‘14)2.0
이는 작년 가을 작황호조로 사과·배 등 설 주요 성수품에 대한 공급이 충분하여 가격이 안정된데 기인
향후 물가는 당분간 현재의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한파·폭설 등 기상여건 변화에 따른 농축수산물 수급불안 및 국제유가 등 변동성 확대 등 물가 불안요인은 여전히 잠재
정부는 앞으로도 물가안정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물가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구조개선 노력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음
농산물·교육비 등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원가검증 등을 통해 공공요금을 철저하게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
또한 농산물 등 유통구조 개선대책을 보완·발전시켜 구조적 물가안정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등 물가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음
*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한 “2014년 물가안정대책”을 지난 1.9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통해 논의·확정한 바 있음
기획재정부 소개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기능을 통합하여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방향의 수립과 총괄 조정, 예산 배분, 조세정책, 국고 국유재산 정부회계와 국가채무에 관한 관리, 외국환과 국제금융에 관한 정책 총괄, 대외협력과 남북경제교류협력 증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한다. 재정경제부 국장과 한국개발연구원장을 역임한 현오석 부총리가 2013년부터 기획재정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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