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문화융성’ 협의
※ 보코바 사무총장은 2.2(일)-5(수)간 일정으로 방한, 대통령 및 국회의장 예방,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생 대상 강연 및 외교부 추천으로 수교훈장 광화장 수훈
윤 장관은 보코바 총장이 2009년 유네스코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이번에 4번째 방한하는 친한 인사로서 그간 한-유네스코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점을 평가하고, 지난해 11월 사무총장직 연임에 성공한 것을 축하하면서, 재임 기간 중 유네스코가 동 기구 헌장에 나오는 바와 같이 ‘인간의 마음에 평화의 방벽을 세우는’ 국제기구로서의 고귀한 역할을 계속 담당해 줄 것을 희망하였다.
윤 장관은 우리 정부가 ‘문화융성’을 국정기조로 표방하면서 문화국가로서의 국격을 제고하는 한편, 우리의 개발 경험 공유를 통해 개도국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유네스코와 파트너십을 통해 창의적인 개도국 협력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윤 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유산 보존 노력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11월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에 진출하였음을 설명하고, 인류가 함께 누리고 보호해야 할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s)'를 지닌 유산들이 등재될 수 있도록 위원국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하였다.
윤 장관은 일본측이 우리 국민들이 강제 징용을 당한 아픈 역사가 서린 ‘규슈·야마구치 근대 산업유산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것은 세계유산 등재의 기본 정신에 반하는 것임을 지적하면서 보코바 사무총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으며, 이에 대해 보코바 총장은 세계유산 등재는 관련국을 분열과 갈등이 아닌 통합으로 이끄는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특히 ‘문화’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면서, UN의 Post-2015 테두리내에서 ‘문화와 개발’이 금년 9월 고위급 ‘주제토의(thematic debate)’의 하나로 선정되었는바, 우리 정부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교육회의’를 통해 한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개발 과정에 있어 문화의 중심적 역할을 국제 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보코바 총장의 역할을 평가하며, ‘문화와 개발’ 유엔 주제 토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항을 밝혔다.
윤 장관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상징적 사업으로 DMZ 세계평화공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음을 설명하면서, 유네스코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데 대해 보코바 총장은 동 평화공원 구상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원칙 및 방향과 일치하는 것이라는 지지 입장을 표명하였다.
외교부 소개
외교부는 세계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이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주미공사, 외교안보수석을 역임한 외교 전문가인 윤병세 장관이 2013년부터 외교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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