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개교 16주년 기념행사 열어

- 5일 캠퍼스 본관에서 전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열려

뉴스 제공

2014-02-05 11:50

대구--(뉴스와이어)--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학장 박만균)는 오늘(5일) 캠퍼스 본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한국폴리텍대학 개교 16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국민의례, 유공 교직원 포상, 이사장과 학장 기념사,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은 노동시장의 구조변화와 지식기반사회, 융복합 창조경제로의 전환에 따라 기존 ‘직업능력개발대학’에서 ‘평생직업능력개발대학’으로의 확장에 힘쓰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학력보다 능력중심의 사회 구현을 선도 △일·학습 병행 체제 구축 △ICT·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창조산업 중심으로의 학과 개편 △수요자 접근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존 F.케네디 대통령은 라이스대학에서 ‘10년 내 달에 사람이 간다’고 말했었다”고 전하며 “당사의 과학기술로는 달에 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으나, 이후 많은 이들의 도전 끝에 가능한 현실이 되었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문샷 싱킹(moonshot thinking)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구성원 스스로가 변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박만균 학장은 “지난해는 대구·경북 소재한 대학과 전문대학을 통틀어 취업률 1위(85.8%)를 달성하고, 한국폴리텍대학 34개 캠퍼스 중 나눔문화 우수 캠퍼스 금상 수상 등 전교직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것을 이뤄낸 한 해였다”며 “올해도 섬유패션캠퍼스가 대구·경북 대표 평생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기관으로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1968년 중앙직업훈련원 설립이후 산업화에 따른 기능인력 양성을 시작으로 2006년 공공훈련인프라 혁신을 통해 공공직업교육훈련기관으로 거듭났으며,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어왔다.

최근 3년 연속 80%를 상회하는 취업률을 기록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직업교육 훈련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훈련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소개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는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섬유패션분야 특성화대학으로 섬유관련 학과 패션소재(섬유소재분석), 하이테크소재(섬유소재개발), 텍스타일컬러디자인(섬유소재디자인), 패션관련 학과 패션디자인(의류디자인), 패션메이킹(의류봉제), 패션마케팅(의류판매) 등 총 6개 학과를 운영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kopo.ac.kr/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