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81%, 대구·경북민 41.1%, “포항운하 알고 있다”

- 포항운하 주변 경관 시민 69.2%가 만족

- 개선점으로 주변 명소와 연계한 관광개발, 교통편 확충 순으로 꼽아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4-02-07 09:32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가 포항운하 개통 후 시민들의 이용 편익수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전문기관에 의뢰해 △포항시 이미지 △포항운하 인지도 △주변경관 만족도 △향후 개선점 등 20개 항목에 대해 대구·경북민 400명, 포항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구체적인 설문조사 분석결과 대구·경북민들은 포항시 이미지에 대해 79.4%가 좋다(매우 좋다:12.9%+조금 좋은 편이다:66.5%)고 응답한 반면, 5.1%는 좋지 않다(아주 좋지 않다:0.1%+별로 좋지 않은 편이다:5.0%)고 응답했다.

또한 포항하면 연상되는 이미지에 대해 55.8%가 포항제철(포스코)이라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죽도시장과 수산물 16.4%, 호미곶 14.8%, 구룡포 6.1%, 포항공대(포스텍) 2.6% 순으로 나타났다.

포항운하 인지도에 대해서는 대구·경북민들의 41.1%가 알고 있다(매우 잘 알고 있다:11.2%+조금 알고 있다:29.9%)고 응답한 반면, 포항시민들은 81.0%가 알고 있다(매우 잘 알고 있다:39.0%+조금 알고 있다:42.0%)고 응답했다.

대구·경북민들은 포항운하 인지경로에 대해 50.5%가 언론을 통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고, 직접 가봐서 알고 있다 22.8%,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로 알고 있다 10.9%, 다녀온 사람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 있다 8.7%, 인터넷을 통해 알고 있다 6.3% 순으로 나타났다.

포항운하를 방문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대구·경북민들의 76.5%가 갈 것이다(반드시 갈 것이다:14.2%+가능한 가볼 것이다:60.6%)라고 응답한 반면, 15.7%는 안 갈 것이다(전혀 갈 것 같지 않다: 4.6%+별로 갈 것 같지 않다:17.7%)라고 응답했다.

한편 포항시민들의 47.7%가 포항운하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포항운하 방문 시 연계이용 시설에 대해 84.5%가 죽도시장이라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영일대해수욕장 76.6%, 포항운하관 40.6%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포항시민들은 포항운하 주변 경관에 대해 69.2%가 만족(매우 만족스럽다:19.6%+조금 만족스럽다:49.6%)한다고 응답한 반면, 24.7%는 불만족(매우 불만스럽다:5.3%+조금 불만스럽다:19.4%)한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포항시민들은 포항운하의 개선점으로 32.7%가 주변 명소와 연계한 관광개발을 꼽았으며 대중교통과 주차시설 등의 교통편 25.4%, 수변공원 시설개선 24.0%, 홍보 및 정보제공 8.0% 순으로 지적했다.

포항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포항운하 관광객 수요 패턴에 맞는 마케팅과 차별화된 관광상품·자원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 및 관광 홍보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며 관광안내표지판 정비 등 방문객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청 소개
경북 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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