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밤애(愛)열차’, 7일 첫 운행

- ‘포항 한밤애(愛)’타고 포항밤바다 보러가요~

- 7일 첫 시승식에 관광객, 기자단, 파워블로거 등 180여명 참석

- 포항운하, 영일대, 포스코 등 야경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4-02-10 11:18
포항--(뉴스와이어)--“야간열차의 낭만과 정취에 한 번, 포항 밤바다의 매력에 또 한 번 푹 빠졌습니다!”

동대구-포항역구간에 운행하던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투어 중 야간에 포항운하를 투어 할 수 있는 ‘포항 한밤애(愛)열차’가 신설돼 7일 첫 운행에 들어갔다.

이날 첫 시승식에는 대구권 시민들과 언론사 기자단, 전국 파워블로거 등 180여명이 동대구역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했으며 포항역에 미리 준비된 버스를 타고 포항운하에 도착했다.

포항운하에서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미리 나와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불꽃이 연출되고, 연주회가 진행돼 특별한 여행기분을 느끼게 했다.

포항운하관으로 이동한 관광객들은 내부를 둘러보며 포항운하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포스코 주변의 야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관광객들은 영일대로 이동해 해상에 설치된 누각의 이색적인 모습과 주변 야경에 감탄하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일대에서는 포항특산물인 과메기 시식 및 판매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날 야간열차를 타고 포항을 찾은 김정연(34세, 대명동) 씨는 “친구들과 금요일 밤을 특별히 보내고 싶어 오게 됐다”며 “비가 와서 아쉽긴 했지만 포항운하와 영일대, 포항의 밤풍경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이 자랑하는 포항운하와 영일대, 포스코 야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인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금요일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포항 한밤애(愛)열차’는 직장인과 젊은층을 대상으로 포항운하관 앞에서 크루즈를 타고 포항운하를 관람한 후 영일대에서 아름다운 밤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포항시청 소개
경북 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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