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12월 한국갤럽 ‘복권 인식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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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4-02-10 15:29
세종--(뉴스와이어)--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위원장 이석준 기획재정부 제2차관)는 복권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복권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 조사기간 : ‘13. 12. 11 ~ ‘14. 1. 8(29일간)
* 조사대상 : 전국(제주도 제외)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남 493, 여 507)

<복권에 대한 인식>

‘복권이 있어 좋다’는 복권 종합평가 공감도는 64.5%로 3년 연속 상승하며 2009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보임

이는 전년(62.5%)보다 2%p 증가한 수준으로, 복권이 있어 좋은 이유로 소외계층 지원(33.8%), 희망(30.2%), 삶의 흥미·재미 (12.1%) 순으로 응답

특히, 복권 비구입 응답자 중에서 ‘나눔행위’(53.7→57.8%), ‘공익기금 투명 사용’(38.8→42.4%) 등 공익 지원과 관련된 긍정적인 인식이 큰 폭으로 개선

<복권의 구매행태>

복권 구매자의 93%가 1만원 이하 소액으로 즐기면서, 최근 1년간 우리 국민 10명 중 약 6명이 복권 구입

로또복권 기준으로 구매분포를 보면 5천원 이하 45.6%, 1만원 이하 47.2%, 1만원 초과 7.3%으로 조사됨

지난 1년간 응답자의 57.8%가 복권구입 경험이 있으며, 복권 구입 빈도가 높을수록 복권관련 긍정인식이 강하게 나타남
※ 매주 구입 14.4%, 2~3주 한번 18.1%, 한달 한번 24.4%, 한달 한번 미만 43.1%

가구소득별 월 평균소득 300만원 이상인 가구가 78.9%로 소득이 높을수록 구입비율이 높음
※ 가구소득별 : 199만원 이하 6.7%, 299만원 이하 14.4%, 399만원 이하 34.8%, 400만원 이상 44.1%

특히, 월평균 400만원 이상의 소득자 구입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08) 19.5% → (’09) 21.2% → (’10) 29.1% → (’11) 32.8% → (’12) 35.3% → (’13) 44.1%

<복권의 사행성 인식>

사행성 인식은 카지노 > 경마 > 주식 > 복권 순

사행산업의 사행성 정도는 카지노(64.7%), 경마(20.0%)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주식(4.2%), 복권(3.0%)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국민들은 복권의 사행성이 주식보다도 낮다고 생각

복권의 구매한도 제한을 위한 전자카드제도 도입에 대해서는 절반정도(45.6%)가 반대 (찬성 20.2%, 현금구매 병행 25.6%, 기타 8.6%)

<복권기금에 대한 인식>

복권기금의 공익사업 지원에 대한 인지도는 46.7%로 전년(48.5%) 수준 유지

지원이 시급한 분야로는 ‘저소득층 주거안정’ 55%,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 27.2%, ‘국가유공자 지원’ 8.6% 순으로 나타남
※ 복권위원회는 매년 1.5조원 이상의 복권수익금을 저소득층 주거안정,

장애인·여성·청소년 지원, 문화예술진흥, 국가유공자 지원 등에 사용

또한, 복권기금 지원방법과 관련 현행과 같은 분산 지원 의견이 53.1%, 10개 이내 분야에 집중지원 의견이 42.5%로 응답

‘복권이 있어 좋다’는 종합평가는 조사 이래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복권 관련 긍정인식도가 항목별로 모두 증가하고 있으며, 월평균 소득 300만원 이상의 구매자 비율이 높아진 점은 복권이 어느 정도 사행성은 있으나, 국민들 사이에 건전한 오락과 나눔문화로 정착되고 있음을 의미

기획재정부는 이번 복권인식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복권기금의 공익사업 지원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개선하기 위해 향후 복권기금 선용사례에 대한 공익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소개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기능을 통합하여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방향의 수립과 총괄 조정, 예산 배분, 조세정책, 국고 국유재산 정부회계와 국가채무에 관한 관리, 외국환과 국제금융에 관한 정책 총괄, 대외협력과 남북경제교류협력 증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한다. 재정경제부 국장과 한국개발연구원장을 역임한 현오석 부총리가 2013년부터 기획재정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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