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8월 19일(금)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국은행 소회의실에서 9개 은행 대표자들과 ‘금융협의회’를 개최하여 최근의 부동산시장 동향, 장기시장금리 상승과 자금흐름, 최근 주택담보대출 동향과 향후 은행의 자금운용 방안 등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었음

금융협의회시 주요 논의내용

은행장들은 부동산시장이 8월말 정부대책 발표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매매가 없는 가운데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부대책이 나오더라도 일시적으로 稅부담을 감수하고 그대로 보유하면서 움츠리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였음

따라서 실효성 있는 강력한 대책이 아니면 정부에 대한 신뢰만 떨어지고 투기의 내성만 키워 나갈 위험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음

아울러 은행장들은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강력할 경우 경기에는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주식시장의 활황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함께 나타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이라고 하였음

한편 은행장들은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장기시장금리가 단기금리보다 1% 포인트 정도 높은 수준을 보여 왔다는 점을 들어 최근 장기시장금리의 상승에 대해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였음

다만 최근 시중자금이 MMF 등 단기수신으로 집중되고 있는데 이러한 자금의 부동화 현상은 조속히 시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음

그리고 주택담보대출이 대체로 7월까지는 증가 추세를 유지했으나 8월 이후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의 등락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음

따라서 각 은행들은 새로운 자금운용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대출, 개인신용대출, 프로젝트 파이낸싱, 해외진출금융을 강화하는 등 자산운용분야에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하면서 이 같은 상황은 우리나라의 은행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제시하였음

한편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2006년 상반기중 새 오천원권, 2007년 상반기중 새 만원권·천원권 발행과 관련하여 새 은행권이 원활하게 유통되어 금융이용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CD 및 ATM 기기의 적절한 개체 등 은행권의 차질 없는 준비와 협조를 당부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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