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 메솟 희망원정단, ‘희망의 운동화 전달식’ 개최

- ‘메솟에 울리는 희망의 메아리’

2014-02-12 10:0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소장: 백상현, 이하 미지센터) 미지 메솟 희망원정단 ‘메아리’ 15명의 청소년들과 관계자 5명은 2월 12일부터 5박 7일 동안 태국 메솟에서 희망의 운동화 전달식 및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태국 메솟에 전달되는 희망의 운동화는 지난해 서울시민과 전국 학교 및 청소년 관련기관 소속의 청소년들이 함께 그림을 그려 완성한 것으로 태국 메솟의 버마 난민 청소년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서울시와 대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미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달식에서는 태국 메솟 협력기관인 Burmese Migrant Workers' Education Committee(이하 BMWEC, 대표 : Mrs. Paw Ray) 관계자 및 태국 메솟의 Ministry of Education(이하 MOE, 태국 교육청) 등 태국 메솟의 인사들이 환영사 및 축사를 하고, 희망원정단을 대표하여 미지센터 백상현 소장이 기념사를 하게 된다. 또한 희망원정단원이 준비한 한국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에 지역 전통무용단의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7회째를 맞는 이번 전달식은, 작년부터 희망의 원정단을 파견하여 평화와 희망의 마음을 공유하고 문화교류를 더하고 있다. 이번 미지 희망원정단의 이름은 ‘메솟의 아이들과 우리들’이라는 의미로 ‘메아리’로 지었다. 새터민 청소년 2명을 포함한 원정단원 15명은 양국 간에 소통이 흐르는 이번 사업의 취지를 담아 희망의 운동화를 한국의 대표로서 전달하고, 난민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캠프, 미니 올림픽, K-pop, 부채춤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준비하고 있다.

주관기관인 미지센터는 지난해 11월 버마-태국 국경지역 난민 아동교육 단체인 BMWEC와 미지 메솟 희망원정단을 통한 운동화 배분 및 청소년문화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러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원정단을 파견하는 것이다.

BMWEC는 현재 버마 이주노동자 교육 위원회로 현재 60여개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네트워크 학교를 가장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단체이다. 버마-태국 국경지역 난민 아동교육 활동을 해온 BMWEC는 이번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며, 앞으로 희망의 운동화를 태국 메솟 난민·빈곤청소년들에게 배분하고 더 나아가 태국과 한국 청소년 간 교류에 증진하는 일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 미지 메솟 희망원정단장인 미지센터 백상현 소장은 “희망원정단은 인권, 교육, 환경 등 국제사회의 이슈에 청소년들이 한층 관심을 갖고 행동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태국 청소년과의 교류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지센터는 운동화 위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해외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찾아가는 희망의 운동화’를 통해 2013년까지 약 4만 2천 켤레의 운동화를 우간다 북부의 소년병과 차일드 마더, 네팔의 채석장과 탄광에서 일하고 있는 어린이 노동자, 캄보디아와 방글라데시, 라오스, 베트남의 빈곤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소개
서울특별시립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시설인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 는 국내외 청소년들의 문화간 이해를 돕기 위하여 2000년 5월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미지센터는 다문화시대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이해 프로그램과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4개의 모임 공간과 인터넷 카페 등을 마련, 청소년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의 자치모임 활성화와 여가 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미지는 만9세부터 만 24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배워가는 곳이다.

웹사이트: http://www.mizy.net

연락처

미지센터
디지털콘텐츠팀
장혁수 팀원
02-755-1024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