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고위직에 한국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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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4-02-11 13:38
세종--(뉴스와이어)--’14.2.10일(월, 현지시각) 세계은행 김용 총재는 양허성자금 국제협력부(Concessional Finance and Global Partnerships, CFP) 신임 국장에 한국 국적의 소재향 씨(現, 물·위생 프로그램 과장)를 지명했다.
※ CFP는 부총재(Vice President)-국장(Director)-과장(Manager)으로 구성되며, 소재향 국장은 CFP내에서 양허성자금 및 국제협력자금을 통합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

이번 인사를 통해 소재향 국장은 세계은행내 한국 국적자로서는 가장 높은 관리직에 임명되었으며 최근 이창용 IMF 아태국장(’13.11월 지명)과 함께 국제금융기구 고위직에 진출한 모범적인 사례이다.

소재향 국장은 ’92년 전문가 프로그램(Young Professional Program)을 통해 세계은행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사무총장 (Managing Director) 보좌관, 아시아지역 선임 인프라 전문가(Lead specialist), 물·위생 프로그램 담당 과장(manager) 등을 거쳤으며, ’12년에는 세계은행 직원협의회에서 수여하는 Good Manager Award를 수상하는 등 관리자로서 능력을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국제금융기구에서 아국의 위상강화를 위해 우리 국민의 고위직 진출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소개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기능을 통합하여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방향의 수립과 총괄 조정, 예산 배분, 조세정책, 국고 국유재산 정부회계와 국가채무에 관한 관리, 외국환과 국제금융에 관한 정책 총괄, 대외협력과 남북경제교류협력 증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한다. 재정경제부 국장과 한국개발연구원장을 역임한 현오석 부총리가 2013년부터 기획재정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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