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동해안 폭설피해 긴급지원 추진본부 구성·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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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2014-02-11 14:32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강원, 경북, 울산 등 동해안 폭설피해 지역의 긴급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12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긴급지원 추진본부’를 구성하여 노후건물관리, 제설작업 등의 응급복구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해안 폭설은 2.6일 부터 11일까지 강릉 114.5㎝, 동해 85.5㎝, 속초 80.7㎝, 울진 59.5㎝, 울산 14.7㎝ 등 많은 눈으로 인하여 현재까지 강원도 지방도 등 일부간선도로의 교통두절, 울산 공장지붕붕괴, 비닐하우스 197동, 축사 16동, 퇴비사 20동, 농산물저온 창고 11동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긴급지원 추진본부’는 교통두절구간 등 적설량이 많은 지역 주민의 빠른 불편 해소와 응급조치를 위한 인력·장비 등의 신속 지원을 위하여 각 기능별 임무를 부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울산 공장 지붕붕괴와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래시장, 주택 등 붕괴위험 가설·노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위험성이 있을 경우는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하고 아울러 군·경찰 병력,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동원 가능한 인력과 백호우, 덤프트럭, 제설장비를 동원하여 주요간선 및 시내 이면도로 제설, 비닐하우스 철거 등의 응급복구 작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금번 ‘긴급지원 추진본부’를 운영함에 있어 폭설로 인한 노후·붕괴 위험시설에 대한 신속한 신고 및 주민대피, 내집앞 눈치우기와 제설구간 차량 이동 등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소방방재청 소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소방서 간부 출신으로 소방재청 설립 총괄팀장을 맡은 남상호 대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2013년부터 소방방재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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