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 조사 항공조사 실시

- 1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01개 시·군·구의 270만ha 항공예찰 실시

뉴스 제공
산림청
2014-02-11 14:50
대전--(뉴스와이어)--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를 조사하는 항공조사가 2월 11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위험이 있는 101개 시·군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항공예찰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을 포함 연인원 255명이 참여하는 이번 조사에는 산림청과 지자체 헬기 연 94대가 동원된다. 방제완료 지역과 미발생 지역에서 1월 이후 추가로 발생한 피해고사목을 공중에서 찾아낸 후, 지상에서 정밀예찰조사를 거쳐 피해고사목 위치를 최종 확인하여 방제를 실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항공예찰은 국·사유림 간 경계를 넘어 산림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문화유적지 및 군사보호구역 등 다른 부처 소관의 산림에 대해서도 부처 간 공동협력 예찰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나선다.

산림청과 지자체는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고사목은 3월말까지 전량 제거하고, 이번 항공예찰조사에서 추가로 확인된 피해고사목을 매개충이 활동하는 이전인 4월말까지 전량 제거할 계획이다.

산림청 소개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충북대 산림과학부 교수 출신인 신원섭 청장이 2013년부터 산림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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