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기업·출연기관장 최고수준의 경영성과목표 수립
도는 도내 공기업과 출연기관장의 경영성과 계약 체결로 책임경영을 강화하여 도민의 공기업 부실운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도민에 대한 경영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부채비율이 높은 전북개발공사는 안행부 요구수준인 320% 이내로 부채를 관리토록 했으며, 사회통념에 반하는 직원의 복리후생 축소 등을 통한 비용절감으로 경영효율을 높일 계획이며, 또한, 남원의료원도 그동안 계속되어 왔던 적자운영의 고리를 끊고 사상 최초로 5억원의 순이익을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의료재료의 공공구매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도전적으로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이번에 체결된 경영성과 계약으로 경영성과목표 이행실적에 대한 평가 및 사후조치로 기관장의 보수체계와 연계됨에 따라 앞으로 강도 높은 경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관장 경영목표 설정 의미
도에서는 기관장 경영성과 목표를 기관별 설립목적에 맞는 전략적 핵심목표를 2~3개 부문으로 설정하고, 전년도 보다 10% 상향된 사업목표를 설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관장 경영성과 목표를 도의 주요 정책방향과 연계토록 함으로써 출연기관 등의 경영효율의 개선이 곧 도민에 대한 서비스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여 도민과 함께 하는 기관으로써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했고 수시로 간담회를 실시하여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고 추진실적은 기관평가에 반영할 뿐만 아니라 평가결과에 따라 기관장 연봉 및 성과급과 연동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요 추진성과 및 금년도 주요사업
지난해 기관별 주요 추진성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북개발공사는 매출액 1,599억원 및 당기순이익 120억원 달성
△전북발전연구원은 국책사업 18건을 발굴하여 이중 8건 사업화
△테크노파크는 신성장 동력 R&D 사업을 40건 발굴 기획
△자동차기술원은 R&D 신규 과제를 14건 발굴
△생물산업진흥원은 지역식품 R&D를 9건 사업화
기관별 금년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북개발공사는 공공임대주택 1,820세대 건립 추진
△전북발전연구원은 정책고문단 중심의 국책사업 발굴 20건
△신용보증재단은 영세자영업자 보증을 1,800억원으로 확대
△경제통상진흥원은 국내상품 매출증대 마케팅 250억원 달성
△전북테크노파크는 R&D기획 및 국책사업 발굴로 누적사업화율 17% 추진
△자동차기술원은 뿌리산업 가족기업 50개사 육성 추진
△생물산업진흥원은 지역식품 R&D사업화 10건 지원 추진
△남원의료원은 적자경영개선 추진으로 당기순이익 5억원 달성
△니트산업연구원은 도내 섬유업체 대상 멘토링 65회 활성화
△여성교육문화센터는 여성취업지원 4,230명 확대
김완주 전라북도 지사는 이날 체결식에서 도정 핵심목표 구현의 많은 부분을 공기업과 출연기관 등 기관장 여러분이 담당하고 있어, “올해 기관장의 경영목표를 대폭 상향 조정하여 설정한 것은 곧 도정 목표에 대한 상향 조정”이라고 치하하고, 출연기관도 도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식하고 기관별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달성함으로써 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라북도청 소개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당선된 김완주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김완주 도지사는 새만금권을 동북아경제중심지역으로,동부권을 세계적인 관광휴양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10대 핵심공약은 공약은 매년 1백개의 기업유치 8천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 장기임대주택 1만호 건설사업, 교육지원예산 5배 확대, 식품산업을 대표적인 전략산업으로 육성, 새만금 산업단지와 관광단지 조기개발, 정부비축확대와 대체작목 보조금 확대, 문화복지카드제도를 단계적 도입, 학교 무상급식을 단계적 실시, 사회적기업 매년 20개 연간 5백개일자리 창출, 기업맞춤형 여성직업훈련 실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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