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매출채권보험 인수실적 급증

서울--(뉴스와이어)--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金圭復), www.shinbo.co.kr]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거래처부도에 따른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 운용하고 있는『매출채권보험』인수실적이 올 들어 1조원을 넘어서 연간 목표치인 9,000억원을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 ‘05.8.18일 현재 인수실적 : 1조 78억원

이처럼 매출채권보험 인수실적이 급증한데는 신보가 올해부터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한정했던 가입대상 업종을 도매업 및 서비스업 등으로 확대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 또한 “신용등급 B등급 이상”, “영업실적 2년 이상”에서 “신용등급 B-등급 이상”, “영업실적 1년 이상”인 기업으로 가입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시행한 제도개선 내용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밖에 중소기업들이 경기 양극화 현상의 심화와 계속된 내수부진으로 매출확대보다는 매출채권 회수를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즉 연간매출 20억원대 중소기업의 경우 부실채권 3천만원이 발생하면 현금흐름 압박으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함은 물론, 이의 만회를 위해 6천만원의 추가매출을 발생시켜야 하나 내수침체로 매출확대를 기대하기가 더욱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신보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상거래에서 받은 어음과 외상매출금 등 모든 매출채권의 지급불능을 담보하는 제도로 기존의 어음보험제도를 확대한 것이다.

신보의 지난해 매출채권보험 인수금액은 814개 업체 7,871억원이고, 어음보험을 포함한 총 신용보험 인수금액은 7,130개 업체 1조 3,318억원이었다.

올해 신보는 매출채권보험 9,000억원, 어음보험 5,000억원 등 총 1조 4,000억원의 신용보험 인수목표를 책정해 놓고 있으며, 현재 추이로 보아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우, 총자산 대비 매출채권 규모가 21%, 평균결제기일이 78일로서 외상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매출을 올리면서도 많은 부담을 갖고 있다”면서, “매출채권보험이 이러한 상거래 매출채권의 위험부담에 대해 확실한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본부별로 전담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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