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막바지 제설작업에 박차

- 눈바다 속에 파묻힌 운하도시 포항을 구하라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4-02-12 13:59
포항--(뉴스와이어)--지난 7일 포항시 죽장면을 시작으로 내린 폭설에 포항시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 이면도로 등 눈치우기에 들어가 막바지 제설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1일까지 공무원 4,951명, 주민 572명, 군인 1,250명 등 6,773명을 투입하고, 15톤 트럭 62대, 8.5톤 다목적 트럭 10대, 청소차 124대, 트럭 92대, 백호우 215대 등 장비 577대를 동원에 눈과의 전쟁을 벌였다.

특히 10일 밤사이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결빙된 이동방장산터널~포스코3문, 연화재~용흥동주민센터, 포항의료원~연화재 외 17개 노선 100여km 도로구간에 염화칼슘 100톤을 살포하여 아침 출근길 교통대란을 막았다. 시는 7일부터 11일까지 39대의 살포기를 투입 470톤의 염화칼슘을 살포했다.

또 시 공무원들은 부서별로 주요 간선도로 및 읍면동 이면도로에 투입되어 눈치우기와 결빙도로 얼음깨기, 염화칼슘 뿌리기로 시민불편 최소화에 힘썼다.

시는 아파트, 마을단위 앰프 방송을 통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스스로 치웁시다’ 홍보방송과 주민, 이통장, 공무원 2,000여명에게 SNS 문자발송을 통해 솔선수범 제설작업에 동참해 줄 것을 유도했다.

포항시 폭설에 따른 도움의 손길도 속속 줄을 이었다. 지난 10일 철강공단 주요도로에 경북도에서 15톤 덤프트럭 1대 지원, 총 4대로 제설작업을 벌였고, 대구광역시에서도 포항시 남구 시내지역에 15톤 덤프트럭 5대를 지원했다.

또 해병1사단에서 병력 1,250명과 장비 8대를, 포항남부경찰서 인력 200명, 포항북부경찰서 70명 등의 인력을 지원해 제설작업에 힘을 모았다.

정기태 포항시 건설도시국장은 “이면도로와 인도 제설작업을 조속히 마무리 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사유시설 피해 응급복구 및 정밀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청 소개
경북 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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