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제유가 상승

안양--(뉴스와이어)--12일 국제유가는 미 쿠싱 재고 감소, OPEC의 세계 석유수요 증가 전망, 중국 원유 수입 증가 등으로 상승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3/B 상승한 $100.37/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1/B 상승한 $108.79/B에 마감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21/B 상승한 $105.19/B에 마감

미 쿠싱지역 재고 감소 소식이 유가 상승을 견인

-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WTI 선물의 실물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 재고가 2.7일 전주대비 267만 배럴 감소한 3,760만 배럴을 기록하였다고 발표

이는 지난 7월 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임

- 지난 1.22일 쿠싱지역과 미 걸프만 연안을 잇는 Keystone XL 남부 구간이 가동을 개시하면서 쿠싱지역 재고 감소에 영향을 미침

동 송유관은 2014년 연평균 52만 b/d의 원유를 수송할 계획임

OPEC의 세계 석유수요 증가폭 상향 조정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침

- OPEC은 2.12일 발행한 월간 석유시장보고서를 통해 2014년 세계 석유수요 증가폭을 전월 전망치 대비 약 5만 b/d 상향 조정

OPEC은 2014년 세계 석유수요를 전년대비 109만 b/d 증가한 9,098만 b/d로 전망

중국의 원유 수입 증가도 유가 상승에 일조

-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1월 원유 수입이 전년 동월대비 11.9% 증가하였다고 보도

반면, 미 원유 재고 증가 소식은 가격 상승폭 제한에 영향을 미침

- 2.7일 미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327만 배럴 증가한 3.61억 배럴을 기록, 7주 최고 수준을 나타냄

웹사이트: http://www.petronet.co.kr

연락처

한국석유공사
해외석유동향팀
031-380-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