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 발렌타인데이 관련 설문조사 실시…남성 42% “없어졌으면”, 여성 37% “남자가 고백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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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소시어스
2014-02-13 11:01
서울--(뉴스와이어)--No.1 소셜데이팅 이음(www.i-um.com, 대표 박희은)의 트렌드연구소인 ‘이음 싱글생활연구소’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지난 4일(화)부터 7일(금)까지 20~30대 성인남녀 2045명(남1594명, 여 451명)을 대상으로 ‘솔로에게 발렌타인데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발렌타인데이, 이렇게 바뀌었으면’이라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42%(673명)는 ‘그냥 없어졌으면’을 선택한 반면, 여성 응답자의 37%(167명)는 ‘발렌타인데이가 남자 고백의 날로 바뀌었으면’을 선택했다.

뒤이어 남성 응답자의 2~5위 답변은 ▲솔로데이로 바뀌었으면(19%, 304명), ▲커플인 사람들이 티 내지 말았으면(18%, 294명), ▲발렌타인데이가 남자 고백의 날로 바뀌었으면(13%, 214명), ▲발렌타인데이엔 사탕, 화이트데이에 초콜릿을 주는 날로 바뀌었으면(7%, 109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의 경우 2~5위로 ▲발렌타인데이엔 사탕, 화이트데이에 초콜릿을 주는 날로 바뀌었으면(24%, 110명), ▲그냥 없어졌으면(21%, 95명), ▲커플인 사람들이 티 내지 말았으면(10%, 43명), ▲솔로데이로 바뀌었으면(8%, 36명)을 선택했다.

이처럼 남녀의 답변이 다르게 나타난 것은 발렌타인데이를 대하는 남녀의 상황과 심리 차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남성의 경우 발렌타인데이가 되면 어차피 고백 받지 못할 것이라고 자포자기하거나 친구들 중에서 혼자만 고백을 받지 못할까봐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발렌타인데이 자체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것. 이에 반해 여성의 경우 평소 호감이 있던 이성에게 마음을 표현할 기회가 생기니까 긍정적이지만 시기적으로 남자보다 먼저 고백해야 하는 것 자체를 불만스럽게 여기는 것이다.

‘발렌타인데이에 대처하는 바람직한 솔로의 자세’는 무엇일까? 남성은 ▲호감 이성에게 고백하는 날로 잘 활용한다(34%, 538명), ▲가족, 동료, 친구들과 ‘의리 초콜릿’을 나누며 즐거워한다(31%, 492명), ▲정화수 떠놓고 커플들이 깨지기를 빈다(20%, 325명), ▲적극적으로 소셜데이팅이나 소개팅에 임한다(13%, 213명), ▲인기남 코스프레를 한다(2%, 26명) 순으로 대답했다.

여성의 경우는 과반수를 훌쩍 넘는 63%(282명)가 ‘가족, 동료, 친구들과 ‘의리 초콜릿’을 나누며 즐거워한다(63%, 282명)’를 1위로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 ▲호감 이성에게 고백하는 날로 잘 활용한다(20%, 90명), ▲적극적으로 소셜데이팅이나 소개팅에 임한다(9%, 41명), ▲정화수 떠놓고 커플들이 깨지기를 빈다(6%, 28명), ▲인기녀 코스프레를 한다(2%, 10명) 순으로 답했다.

‘발렌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서는 남성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59%가 ‘고백의 말 한마디면 충분(59%, 944명)’을 1위로 선택했다. 뒤를 이어 ▲직접 만든 초콜릿(17%, 276명), ▲다른 선물(14%, 231명), ▲초콜릿+다른 선물(5%, 82명), ▲판매 초콜릿(4%, 61명) 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여성은 발렌타인데이 어떤 선물을 계획 중일까? 안타깝게도 여성 응답자의 44%(197명)는 선물을 줄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직접 만든 초콜릿(20%, 90명), ▲판매 초콜릿(17%, 78명), ▲초콜릿+다른 선물(10%, 45명), ▲다른 선물(9%, 40명)이라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소셜데이팅 이음의 김미경 홍보팀장은 “솔로들은 발렌타인데이를 두려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발렌타인데이의 주인공이 되길 꿈꾸고 있다”며 “이번 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남성들은 화려한 초콜릿보다 진정한 마음 고백에 의미를 두고 기다리는 만큼 여성들이 고백에 대한 거부감을 떨치고 좀 더 용기를 내 사랑을 쟁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번 설문에서는 ‘초콜릿 받고 싶은 여자 연예인’과 ‘초콜릿 주고 싶은 남자 연예인’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솔로 남성이 뽑은 초콜릿 받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박신혜(27%, 430명)가 수지(25%, 405명)를 단 2% 차이로 누르고 1위로 선정됐다. 또한 솔로 여성이 뽑은 초콜릿 주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 ‘별에서 온 그대’로 인기몰이 중인 김수현(43%, 194명)이 2배가 넘는 득표수로 유연석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음(www.i-um.com)은 매일 24시간 동안 유효한 운명의 이성을 소개해주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로 2010년 국내 최초로 ‘소셜데이팅’ 개념을 도입해 현재는 105만명의 회원이 이용 중이다. 대한민국 No.1 소개팅 서비스를 뛰어넘어 2030 싱글을 가장 잘 아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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