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과 에어버스, 싱가포르에 비행교육센터 설립
- 올 하반기 중 싱가포르에‘에어버스 아시아 트레이닝 센터 설립
- 종합적인 조종사 트레이닝 서비스를 통해 세계 항공 교육 서비스의 확장 기대
AATC 는 에어버스와 싱가포르항공이 각각 55%와 45%의 지분을 소유하게 되며, 두 회사 지분에 따라 약 80만 싱가포르달러를 우선 투자할 계획이다. 규제 승인에 따라 올해 하반기 안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셀렉타 에어로스페이스 파크(Seletar Aerospace Park)내 모든 시설이 완공되기 전까지 창이공항 근처 싱가포르항공 트레이닝 센터에서 우선적으로 운영된다.
AATC가 설립되면 베이징, 마이애미, 툴루즈 등에 이어 에어버스의 훈련 센터 네트워크 중 가장 최신의 교육센터가 된다. 이 곳에서A320, A330, A340, A350 및 A380 항공기에 대한 전체 비행 시뮬레이터를 통해 한정자격과 정기 교육 훈련을 제공하게 된다.
고춘퐁(Goh Choon Phong) 싱가포르항공 CE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여행 수요가 향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합작은 항공업계의 훈련 요구사항 준수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제휴는 싱가포르항공에 사업적 이득뿐 만 아니라, 항공 허브의 선두로써 싱가포르의 위치를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싱가포르항공 조종교관의 경험과 에어버스의 전문성의 결합은 AATC가 아시아 지역의 비행 훈련 역량에 중요한 발전을 가져다주는 최고의 센터임을 증명할 것”이라며 AATC 설립에 대한 기대감을 덧붙였다.
파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CEO 역시 싱가포르항공과 중요한 새로운 합작의 파트너가 되어 기쁨을 표시했다. 파브리스 브레지에 CEO는 “AATC의 최첨단 시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에어버스 운용사들에 종합적인 조종사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며 미래 세계 항공 교육 서비스의 확장에 주요한 발걸음이 될 것” 이라며 “이번 투자는 에어버스의 모든 항공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에어버스만의 전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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