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사진전 개최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은 개발도상국 현지 문화를 존중하면서 해당 국가에 예술강사와 기획자를 파견하여 예술교육의 풍부한 경험과 우수사례를 함께 나누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난 11월부터 3개월간 베트남 북부 산간지방에 있는 라오까이성의 소수민족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진교육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라오까이 행복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된 것으로서, 한국국제협력단 베트남 사무소와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사업 첫해였던 ’13년에는 라오까이성 사파 초등학교와 낌동 중학교 두 곳에서 사진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을 통해 ‘나를 소개하기, 여러 가지 감정 표현하기, 가족사진 찍기, 사진으로 사파 마을 지도 만들기’ 등 창의성과 자존감,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또한 라오까이 사범대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사례와 방법론, 사진을 통한 표현방법 및 촬영실습 등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한 후, 교육에 보조강사로 참여하도록 하여 현지 문화예술교육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진으로 주변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어서 정말 보람 있었다”라며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기술뿐 아니라 내 생각과 마음을 자유롭게 꺼내는 법을 배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예술 교육에 참여한 한 사범대학생은 행사를 주관한 익산 영상 센터에 보낸 감사 편지를 통해 “사진을 찍고, 분석하고, 이해하는 법, 그리고 사진으로 이야기하는 법에 대한 새로운 교육이었다”라며 인사를 전해왔다.
지난 2월 10일에는 라오까이성 내 마을 공원에서 교육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한 사진전이 열렸다. 사진전에는 교육청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시장 곳곳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작품 설명과 방문객 인터뷰 등을 도왔다. ‘구름 속 사진관’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는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한국문화원으로 장소를 옮겨 2월 21일까지 이어진다.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은 베트남 정부와 라오까이성 주민의 요청에 따라 올 여름을 포함하여 ’17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날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이 가난 극복을 위한 경제발전 속에서도 문화의 소중함을 잃지 않았듯이, 이웃 국가 베트남에서도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행복이 곳곳에 퍼져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문화관광부 차관을 역임한 유진룡 장관이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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