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세상 프로젝트는 KARP(대한은퇴자협회)가 2005년 봄부터 “세상을 변화시켜 사회 장애물을 제거시키겠다”, “불편함을 해소하여 어르신들에게 환한세상을 보여주겠다”는 주제하에 추진해온 사업으로 이번에는 광진구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안경 및 보청기 기증을 하게 된 것이다.
비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수혜자들이 참석해 안경과 보청기에 대한 노년층의 호응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짐작케 했으며, 환한세상 관계위원들과 광진구청 사회복지과 담당 2명이 배석, 기증식의 따뜻한 의미를 빛내주었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환한세상 프로젝트 위원회를 구성하여 각계에 협조 요청을 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였으며,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기증식은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환한세상 프로젝트의 취지에 동감한 KARP(대한은퇴자협회) 전문위원인 김석환 위원이 안경을, 닥터 이엔티에서는 보청기를 기증받아 이루어 진 것이다.
향후 닥터 이엔티는 해당 구청에 각 1개씩의 보청기를 기증키로 약속했으며,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환한세상 프로젝트 팀은 수혜자들의 연령 및 건강을 고려하여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검안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다짐했다.
KARP(대한은퇴자협회) 주명룡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이 환한세상 프로젝트는 KARP가 이제껏 추진해 온 사회제도 개선을 통한 환한세상 만들기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력에 맞지 않는 안경만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수혜자의 시력을 직접 측정하여 각 수혜자들의 눈에 꼭 맞는 안경을 갖게 해 드리고자 1차 검안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보청기 역시 의사의 처방 하에 착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습니다. 오늘의 이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며,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보청기를 무료로 조절해 준 이환구이비인후과 원장은 “노년에 귀를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가”란 주제 하에 짧은 강연을 하기도 하였다.
이원장은 강연에서 “나이를 먹으면서 제일 먼저 눈 그리고 다음이 귀의 순서로 노화가 진행되는데, 눈은 보이지 않으면 금방 안과를 찾거나 안경을 맞추는데 반해 귀는 나빠지는지 모르는 사이에 노화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이원장은 “노년층들은 귀가 잘 들린다고 생각하고 길을 다니시다가 찻소리를 듣지 못해 교통사고가 나는 것”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원장은 또 “귀의 기능이 6~70% 떨어졌을 때 보청기를 착용하면 보청기를 끼더라도 도움을 적게 받는 것이 되는 거”라면서 “가는귀가 먹었다고 생각이 들거나 주위에서 말을 듣게 되면 그게 귀의 기능이 3~40% 떨어진 것이므로 이 때 바로 병원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세상이 환해 보이네요”, 이병순(79세) 할머니는 안경을 쓰자마자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셨다. “3년 전부터 사용한 안경이 잘 보이지 않아 속상했다”며, 그동안의 불편함을 토로한 이 할머니는 13년 전에 오른쪽 눈을 실명, 남모르는 장애를 갖고 살아 왔는데, 이번에 그 고충을 덜게 된 것이다.
KARP 관계자는 "환한세상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되고, 사업에 동참하는 기증자가 많아져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아 진정한 환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arpkr.org
연락처
대한은퇴자협회(KARP) (02)456-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