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산지유통 대약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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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014-02-18 15:17
서울--(뉴스와이어)--농협은 2014년을 ‘산지유통 대약진의 해’로 선포하며 “만족을 넘어 감동을 만든다!”라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2002년부터 추진해 온 연합마케팅 사업을, 농업인과 지역농협 중심의 상향식 체계로 재편하여 SMART한 농산물유통 전략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는 2월 18일 본관 대강당에서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와 최희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김연화 소비자단체 협의회장 및 연합마케팅 참여농협 조합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산지유통 대약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연합마케팅사업이란 2개 이상의 농협과 중앙회(본부, 연합사업단) 또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상호간의 협약을 통해 농산물 판매를 공동 수행하는 사업이다.

농업인-지역농협-중앙회간 출하위임과 협약에 의해 경쟁력 있는 산지 유통주체를 육성하고 농업인의 실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농협 산지유통의 핵심전략이다.

농협은 지난해 연합마케팅사업을 통해 1,804개 조직의 정예농업인과 104개 연합사업조직을 육성해 1조 5,943억원 가량의 원예농산물을 판매하였으며, 그 중 4,000억원의 물량을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농산물유통계열화에 주력해왔다.

아울러 최초의 전국공동브랜드 케이멜론, 도단위 수출사업인 경남단감연합 사업과 같은 경쟁력 있는 연합조직을 육성하여 대형유통업체 직거래 및 수출을 확대하고 도매시장 출하물량의 효율적 분산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산지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산지유통 대약진 전략의 핵심은, 상향식 재편으로 연합마케팅조직을 SMART하게 혁신하여 안성농식품물류센터와 연계한 안정적 원물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협중심의 유통계열화로 유통구조를 효율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합리적인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선포식에서는 농협중앙회 나승렬 산지유통본부장, 조영조 도매유통본부장, 이상철 소비지유통본부장이 공동으로 산지-소비지간 유통계열화 선언 퍼포먼스를 시연해 산지유통대약진의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산지유통을 더욱 강화하고 도매유통을 통해 소비지까지 연계하는 계열화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만족을 넘어 진한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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