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반도체 기술개발, 대·중소 손잡고 본격 확산

과천--(뉴스와이어)--향후 5∼10년 후 상용화가 기대되는 유망 반도체 원천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작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 사업이 금년에는 투자규모(연 50억원 → 80억원), 참여기업(6개 → 9개) 및 연구대상(반도체 소자 위주 → 소재·검사 분야 추가)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과 정부가 자금을 투자하고 대학·연구소가 연구의 주체로 참여하는 ‘미래 반도체 소자개발’ 사업에 전년 대비 60% 증가한 총 80억원을 투자하고, 참여 대상도 대기업 위주에서 테스, 오로스테크놀로지, 넥스틴 등 국내 반도체 장비·소재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 지난해 착수한 이 사업의 1단계에는 정부와 삼성전자 등 6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향후 5년간 250억원(연 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서울대, ETRI 등 총 13개의 대학과 6개의 연구소가 12개의 연구과제를 수행 중

- 참여기업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글로벌 장비기업[AMAT(美), ASML(和), TEL(日), Lam Research(美)]
- 참여 연구기관 : 서울대, 연세대, 포항공대, 한양대, 서강대, ETRI, KIST, GIST 등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2.20일(목) 오후 서울 양재동 The-K 서울호텔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테스, 오로스테크놀로지, 넥스틴 등 5개 기업과 ‘미래 반도체 소자개발 2단계 투자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 일시/장소 : ‘14.2.20(목), 14:00~15:00 / 서울 양재동 The-K 서울호텔
- 참석자 : 산업부 최태현 소재부품정책관, KEIT 이기섭 원장, 삼성전자(진교영 부사장), SK하이닉스(이석희 연구원장), 테스(이재호 대표이사), 오로스테크놀로지(최종립 대표이사), 넥스틴(박태훈 대표이사) 등 약 100명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우리 반도체 산업이 3년만에 수출 1위 품목에 재등극(’13년 수출 약 570억 달러)하고,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일본을 제치고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 등 사상 최고의 실적을 보이고 있으나, 미래기술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운데, 대기업들마저도 미래 반도체 관련 중·장기 투자에 소홀하여 국내 대학과 연구소의 반도체 원천연구 기능이 크게 약화되어 왔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이번 사업이 기획되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하였다.
* 韓·日 반도체 시장점유율(%) : (‘10)13.8/20.3 → (’11)13.4/18.5 → (‘12)14.2/17.58 → (‘13)15.8/13.9
* 산업부는 중·단기 상용화 R&D에 주력한 반면, 미래부는 ‘07년 이후 기초연구에서 반도체 분야 배제
* 반도체 분야 교수 1인당 석·박사 인력 배출 실적 : (‘02) 2.6명 → (’12) 1.3명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SRC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추진 중인 동 사업이 착수 1년만에 다음에서 보는 바와 같이 본격적인 실행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하였다.
* Semiconductor Research Corporation : ‘82년 미국에서 설립된 민·관 반도체 연구 컨소시엄으로 정부와 기업(15개 참여)이 연간 약 1억불을 투자하고, 대학(104개, 교수 500명, 학생 1,500명 참여)또는 연구소가 연구 활동 수행

첫째, 참여기업들의 추가 투자를 유도하여 지원규모를 연 50억원 수준에서 80억원으로 대폭(전년비 60%↑) 늘렸고, 이를 바탕으로 2,019년까지 총 500억원 규모를 투입함으로써 우리나라 미래 반도체 연구의 핵심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2단계 사업은 금년 2월말 공고, 5월 중 사업자 선정 평가를 거쳐 6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

둘째, 금년 착수되는 2단계 사업에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 장비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이들에게도 미래 유망 반도체 기술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미리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13년 1단계 사업에는 국내 반도체 관련 주요 대학(21개) 및 연구소(8개)가 적극적으로 응모(경쟁률 약 3:1)함으로써,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온 국내 반도체 분야 원천기술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

셋째, 대기업 위주의 소자 기술 개발에 집중했던 1단계와는 달리 2단계에서는 국내 반도체 장비·소재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예상되는 미래형 반도체 소재 및 검사·측정 장비 분야 등으로 동 사업의 기술개발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태현 소재부품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수년간 일본 반도체 업계의 경쟁력 저하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금 세계적인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과 효율적인 대·중소 협력 생태계 구축이 없이는 우리 반도체 산업도 언제 경쟁국에 추월당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대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중소 장비·소재 기업들도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앞으로 닥쳐올 경쟁국들의 거센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개
상업,무역,공업 정책, 무역 및 통상, 자원과 에너지 정책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산업정책을 맡는 1차관, 무역 및 에너지를 맡는 2차관을 두고 있다. 그 아래 기획조정실, 무역투자실, 산업정책실, 산업기반실, 통상교섭실, 에너지자원실이 있다. 산하에 기술표준원과 무역위원회,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을 두고 있다. 지식경제부 1차관 출신인 윤상직 장관이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를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t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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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전자부품과
박용민 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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