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상공인회, 사단법인 만들고 첫 정기이사회 열어
유덕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 소상공인들은 나라 경제 활동의 80~9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었음에도 소외됐던 것이 사실이었다. 오늘 정기이사회를 갖고 있는 이곳 삼성시장도 관악구에서는 가장 많은 시장상인들이 성업하고 있음에도, 무등록 시장이기 때문에 여러 지원과 혜택에서 미흡한 부분이 많은 곳이다. 앞으로 우리는 이러한 지역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과 함께할 것이고, 나아가 소외된 이웃들과도 함께하는 소상공인회가 될 것이며, 이 자리에 참석한 이사님들과 임원분들이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며 첫 이사회 장소를 이곳으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경과 및 법인화 과정에 대한 보고와 2014년 사업계획 보고가 있었고, 소상공인에게 불합리한 법, 제도, 관행등을 발굴하는 간담회도 겸했다.
이현구 사무국장은 “지난해 본회는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상호 교류하여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작년 하반기에 진행한 ‘리더스 아카데미’는 80명의 입학 정원을 초과하여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지역내 소상공인들에게 호응을 얻었고, 이밖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식사 대접과 김잠 나누기, 시각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사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주민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본회는 보다 체계적인 소상공인회를 운영하기 위해 100명의 정회원과 7명의 이사, 2명의 감사를 선임하여 ‘사단법인 관악구 소상공인회’ 법인 설립을 지난해말 서울시에 신청했고, 29일 법인설립허가서를 받았다. 이는 서울지역 상공인회 법인화의 첫번째 사례고,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덕현(신사시장 內 F&S 대표) 회장과 이현구(네오픽스코리아 대표) 사무국장, 김용태(다누온 대표) 총무를 비롯해, 하상대(삼성시장 內 한양건강원 대표) 이사, 김보현(인헌시장 內 우리동네 고기집 대표) 이사, 유영옥(마임 신림 서부지사) 이사, 이밝음(빅스바이트 대표) 이사, 이시현(애우 축산 신림점 대표) 이사, 김도환(변호사) 감사, 양광석(법무사) 감사 등 등기된 이사진 전원이 참석했고, 이밖에도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회원들도 참석하여 간담회를 함께했다.
관악구 소상공인회 소개
관악구 소상공인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의 지원을 설립된 민간단체이다. 관악구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경영능력향상과 자생력향상을 돕는 것을 그 활동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연중행사로 ‘리더스 아카데미’라는 소상공인 경영능력 개발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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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소상공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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