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www.etri.re.kr, 원장 임주환)는 CD 2장 분량을 1초에 전송할수 있는 10 Gbps급 광 송수신 모듈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이 모듈은 세계 최소형이면서 최소 전력을 소모하는데 기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개발된 모듈의 경우, 2W(와트)로 발열량이 컸으나, 이번 ETRI는 1.3W로 저전력 부품과 회로를 사용, 고성능 이면서도 소모전력을 대폭 낮춘 제품이다.

20km 이상의 전송거리 지원이 원활해 기지국간이나 전화국간 또 통신 장비간 전송이 10G급 신호의 고품질로 가능케 되어 ETRI는 국내?외 모듈관련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TRI의 10G급 모듈이 개발됨에 따라 통신장비 시장에서 랙의 보드에 심어지는 모듈의 크기가 축소될 수 있어서 장비크기가 현저히 작아져 요구되는 시스템 상면적이 소형화되고 이에 따라 경제적 효과 또한 뛰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TRI는 정보통신부 '40 Gbps급 시분할 광전송 기술' 과제의 일환으로 10G급 모듈로는 가장 크기가 작은 제품인 XFP 트랜시버를 개발하였다. 그간 국내 기술은 2.5G 급으로 ETRI가 4배이상 성능을 향상시켰다.

10G 광 모듈은 1초에 1백억 비트의 정보량을 한 가닥의 광케이블을 통해 전송하기 위해 필요한 초고속 광통신 시스템의 핵심기술로 CD 2장 분량 또는 HD 급 TV 500 채널을 동시에 보낼 수 있다.

이번 ETRI가 개발한 광 모듈은 양산시, 외국 제품에 비해 30% 정도 저렴하게 판매가 가능, 기술.경제적인 측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또한 판단된다.

따라서 ETRI가 광 모듈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XFP 광 트랜시버 모듈을 국내에서 저가로 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국산 통신 시스템(라우터 등)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 송수신 모듈의 세계시장은 2003년 3억불에서 2006년도에 8억불로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이 전망되어 광 송수신 모듈의 경우 소형화 및 단순화 되는 경향이 뚜렷, 전 세계적으로 10G 급 광신호를 처리하는데 가장 소형화된 모듈인 XFP 트랜시버가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TRI 광대역통합망연구단 WDM기술팀장 김광준 박사는 “향후 국산 부품 및 광통신 시스템의 경쟁력 확보와 시장 점유를 위하여 이 기술과 같은 국내 고유 기술에 의한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특히 중국 등 외산제품의 저가공세와 관련 ETRI는 기술로 승부, 고품질, 고부가가치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TRI의 초소형 10G 급 광 송수신 모듈은 현재 기술이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개요
ETRI는 전전자식교환기 (TDX), 디지털 이동통신시스템(CDMA)등의 정보통신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으로 진입하는데 획기적인 기여를 해 온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 국책 연구 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et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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