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 결과

- 한국과 독일 주도로 GCF 능력배양 사업 개시의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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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4-02-24 10:18
세종--(뉴스와이어)--’14.2.18~2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6차 GCF 이사회에서 사업모델 중 재원 배분 원칙, 독립 평가 감사 기구 설립 방안 및 사무국 운영 규칙 등을 승인하였다.

이사회는 5월 송도에서 개최 예정인 제7차 회의에서 초기 재원조성을 위한 사업모델에 대한 최종 합의를 도출할 계획이다.

한국은 사업모델에 대한 논의를 촉진하고 가능한 조기에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4월경 비공식 GCF 이사회 개최를 긴급안건으로 제안하였으며, 선진·개도국의 전폭적인 지지속에 통과됐다.

한국은 GCF 공동의장 및 사무국과 비공식 이사회 일정 등을 조만간 논의할 예정인바, GCF 유치국으로서 GCF의 재원조성 등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선진·개도국간 가교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은 금번 이사회에서 독일과 함께 능력 배양 사업에 대한 합의를 주도함으로써 재원조성이 본격화되기 전에 GCF의 초기사업 개시에 크게 기여함
* 독일은 당초 GCF 사무국 유치의 최대 경쟁국이었으나, 현재는 최대 후원국으로 주요 사안에 대하여 한국과 긴밀히 협력 중

한국은 GCF의 개도국 능력배양을 위해 금년 상반기 중 1천만불을 출연할 예정이며 독일은 작년 12월에 능력배양 지원을 위해 GCF에 15백만 유로를 출연

한국과 독일의 재원을 바탕으로 GCF는 작년 12월 출범이후 처음으로 개도국 수요조사 등 재원조성이전의 준비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금번 이사회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재원 공여(25만불)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선진국들의 초기 재원조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2년 GCF 사무국 유치과정에서 한국과 독일이 능력배양 재원공여를 선언한 이후, 인도네시아는 GCF에 운영자금이 아닌 사업재원 공여를 선언한 첫 번째 국가가 되었다.
* GCF 운영자금의 경우, ‘13.10월 이사회 이후 독일(2백만유로), 노르웨이(140만불), 네덜란드(50만유로), 체코(30만불)가 추가로 지원하였으며, 덴마크(67만불), 이태리(50만불)도 추가 지원 발표 및 절차 진행중

또한 유광열 국제금융협력국장(GCF 한국 대리이사)은 GCF 윤리·감사 위원회에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GCF의 투명한 운영과 공정한 재원배분 및 감사활동에 기여할 예정이다.
* 이사 및 대리이사 6명으로 구성되며 윤리기구 설치와 운영, 회계기반 마련에 관한 지침을 제공하고 사업 운영의 투명성, 공정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감독 역할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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