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배려·신뢰받는 리더”…건국대 4,790명에 학위 수여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24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4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서울캠퍼스와 글로컬(GLOCAL)캠퍼스 박사 129명, 석사 829명, 학사 3,832명 등 총 4,790명이 각 학위를 받았다.

송희영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급변하는 사회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사물의 핵심을 이해하는 혜안을 기르기 위해서는, 늘 마음을 열고 새롭게 배우는 태도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자기개발, 타인을 배려하는 포용과 신뢰, 순경과 역경을 자신의 발전을 위한 기회로 이용하는 지혜”를 당부했다.

송 총장은 BK21플러스 12개 사업 선정, 아시아 100대 대학 92위, QS대학평가 국제화부문 13위, 중앙일보평가 최근 20년간 가장 발전한 5대 대학 선정, 창업선도대학 선정, 삼성 총장추천인원 서울 사립대학 6위 등 최근 대학발전 성과를 소개한 뒤 “이는 건국대에서 배출된 인재가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전 세계를 누비고 우리의 창조경제 실현에 이바지 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대학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도록, 그리고 졸업생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약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총장은 “특히 우리 건국인은 사회에서 신뢰성이 높고 충성심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만큼 이런 좋은 전통을 승계 발전시켜,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자 남에게 신뢰받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하자”며 “여러분을 지도한 스승이 계시고, 아름다운 교정과 湖心(호심)에서 天心(천심)을 얻을 수 있는 잔잔한 일감호가 있고, 늘 젊고 열정이 넘치는 후배들이 여러분의 뒤를 이을 것이고, 황소의 뚝심은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축사에서 “대학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선도적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부 역량 강화로 우수 교수진의 확보와 발전 가능성이 충만한 신입생 확보를 통해 우리사회가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과 외부 역량 강화로 대학의 각종 발전적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든든한 재정의 확보와 외적 인프라의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소개하고 “건국학원의 이사장으로서 우리 대학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대학 본연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외부 역량 강화에도 역점을 두고 학교법인을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 경제적 여건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계획했던 목표달성에 다소 미치지는 못하였다하더라도 학교법인은 현실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재검토하여 대학재정에 기여할 수 있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부과정 디자인대학 회화학과 강지혜씨가 이사장 우등상을 수상했으며, 건축대학 건축공학전공 차진환씨와 의료생명대학 의학공학부 원성호씨 등 17명이 각각 총장 우등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영대학 경영학전공 박성준씨와 과학기술대학 생활체육전공 정연진씨가 총장 공로상을 받았고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수석졸업생 송관욱(신소재공학과)씨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수석졸업생 조경애씨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수석으로 졸업하는 김금석(TOP과정)씨 등 총 66명이 각종 상을 받았다.

건국대는 1931년 학원창립 이후 1952년도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3회에 걸쳐 191,00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이 열린 새천년관 대공연장은 물론 캠퍼스 곳곳에서는 졸업생을 향한 가족, 동료, 선후배들의 격려와 축하가 넘쳐났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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