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 “스위스의 선진 직업교육훈련 체제 벤치마킹 필요”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스위스 직업교육훈련 체제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직업교육훈련 제도 개선 방안 제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직업능력개발원(KRIVET: 원장 박영범)은 2월 24일(월) ‘스위스 직업교육훈련 체제’를 발표하였다.

주요 내용

- 스위스는 중등직업교육(VET; Vocational Education Training)에서 고등직업교육(PET; Professional Education and Training)으로의 선취업-후진학 시스템, 기업 중심의 도제훈련 운영 등에서 우수 사례로 평가되고 있음

- 스위스의 선취업-후진학 시스템과 도제훈련(듀얼시스템)은 청년실업률 감소, 기업의 생산성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 상위 중등직업교육과정인 VET(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과정에 2012년 기준 전체 학생의 72.3% 참여(스위스 연방정부, 2013)
* 스위스의 청년실업률은 유럽에서 가장 낮은 수준(Global HR Forum, 2013)
* 도제훈련은 GDP 성장률과 밀접한 상관관계(SKBF, CSRE, 2010)
* 스위스는 대학 진학률은 29%에 불과하지만 체계적인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국가경쟁력 순위 5년 연속 1위(동아일보, 2014)

- 스위스 도제훈련의 강점은 1) 학교에서는 이론교육을, 2) 훈련센터에서는 실무기술 습득을, 3) 기업에서는 현장훈련을 유기적으로 실시하여 시너지 효과가 창출된다는 점임

* 일주일에 1∼2일을 학교에서 수업을 듣도록 파견, 몇 주간은 훈련센터에서 훈련, 나머지는 기업에서 현장 훈련
* 전체 기업의 1/3이 도제훈련에 참여, 이 중 2/3의 기업은 순이익 발생(Muhleman et al, 2007)

- 스위스 도제훈련의 성공요인은 1) 기업내 훈련 제도화, 2) 고용주 주도의 시스템 정착, 3) 우수한 VET 교수인원 확보, 4) 기업내 훈련의 질 보증, 5) 체계적인 관련 법령 마련 등으로 다양함

1) 고용주는 VET 규정을 신설·보완하여 정규 직업교육에 적극 참여
2) 기업의 자발적인 예산 확보 및 지원
3) 국가자격 취득자만이 S-OJT 트레이너로 참여
4) QualiCarte 제도: Host company 주도로 현장훈련의 질을 평가 및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자체 체크리스트 개발·활용

- 스위스의 성공사례를 우리나라 여건을 감안하여 시사점을 제시하면 1) 산업계 중심의 거버넌스 구축, 2) 훈련 여건이 부족한 중소기업 지원책 마련, 3) 기업내 훈련의 질 보증 및 사회적 신뢰 확보, 4) 교수자 양성 및 역량 강화 지원, 5) NCS기반 역량중심 교육 강화하여야 함.

웹사이트: http://www.krive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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