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리그 제도 개선, 우수선수 보호와 학습권 보장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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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14-02-26 10:20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시행되어 온 고교야구리그가 선수층이 얇고 일부 우수선수만 혹사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대한야구협회(KBA)와 협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주요 개선내용은 경기당 투구 수 제한(130개), 한계투구 후 휴식 의무화(3일간), 주말연속경기 최소화, 권역 재조정(8개 → 10개 권역)으로 이동거리 최소화,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지침 마련, 최저학력제 미도달 선수 경기 출전 제한, 일선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지도감독 강화 등이며, 학생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과 학습권이 보장됨으로써 지덕체를 겸비한 우수선수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고교야구리그(주말리그)는 기존의 고교야구대회(토너먼트)가 주중에 실시되어 학생선수의 학습권보장이 미흡하다는 국회 및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11년 3월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동일권(8개 권역) 및 광역권(4개 권역) 리그와 전·후반기 왕중왕전(황금사자기·청룡기) 등에 총 60팀이 참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문화관광부 차관을 역임한 유진룡 장관이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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