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나눔행복 봉사단과 유테카 청소년리더들, 노숙인 급식 봉사 활동 펼쳐

- 유테카 청소년 리더들, 봉사활동만이 아닌 정책적 문제해결에도 적극 참여해

2014-02-27 13:17
서울--(뉴스와이어)--서울역에 위치한 ‘따스한 채움터’라는 노숙인들을 위한 비영리단체에는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는 20여명의 성인과 청소년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SBS 내의 봉사 동아리 ‘나눔행복’ 팀과 청소년 특별활동 소셜 네트워크 유테카에서 참여한 10여 명의 청소년 리더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 였는데, 이 두 단체는 평소에도 연탄배달봉사, 도배장판봉사 등을 함께 하면서 멘토와 멘티의 모범 사례를 보여 주고 있다.

20여 명의 SBS 및 유테카 연합봉사단은 업무와 학업에 바쁜 와중에도 300여 명의 노숙인들의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4시간에 걸쳐 음식 장만부터 설거지, 청소까지 주도적으로 활동을 펼쳤다.

SBS나눔봉사단의 남완주(차장, SBS아트텍) 단장은 “지난 연탄배달과 도배장판봉사 때는 유테카 청소년들의 요청으로 함께 하였고 사랑의 쌀 배달 봉사활동 때는 우리가 유테카에 일손을 요청 하여 함께 하기도 했다. 만날 때 마다 항상 열정 가득한 청소년들을 보고 있으면 가슴도 훈훈해지고 어른으로써 더욱 모범을 보여야 겠다는 책임의식도 생긴다. 우리끼리 활동을 하는 것 보다 이렇게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봉사 활동은 봉사 그 자체 뿐만 아니라 참 많은 의미를 갖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테카 서포터즈 임원단 중 한 명인 하민호(경인고 3학년)군은 “서울역 노숙인분들께 드린 따뜻한 밥 한끼의 식사가 그분들에게 잊지 못할 푸짐한 선물을 드린 것만 같았다. 몸은 힘들었지만 나눔을 베푸는 것에 한 걸음 나아간 것 같아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유테카 회원으로써 처음 봉사 활동에 참여한 이민수(유신고 2학년) 군은 “설거지를 하면서 따스한 채움터 직원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그분들은 정말 행복해 보이셨다. 저녁을 드시러 오신분들 중엔 독거노인 분들도 많다고 하셨는데 그분들이 어려운 삶을 살고 계시지만 행복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에겐 특별한 경험인 급식봉사가 이곳에서 이런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직원분들께는 일상이라는 점에서 크게 놀랐고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주현(혜원여고 2학년) 양은 “봉사시간을 채워야 하는 의무감으로만 활동을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주도적인 봉사활동을 해 보았는데 음식을 나르는 일이 계속 서서 하는 일이라 너무 힘들었지만 평소에 의무적으로 하던 봉사에서 느끼지 못한 뿌듯함을 느꼈고 기회가 된 다면 더 자주 이런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정은진(혜원여고 2학년), 한고운(도봉고 2학년), 정세환(숭문고 3학년) 등도 함께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유테카 학생리더들과 함께 봉사활동만이 아닌 노숙인들의 복지, 보건, 경제자립 등의 제도적 문제점을 보완할 방안을 연구 하고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한편 SBS 나눔행복 봉사단은 앞으로도 유테카 청소년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한경아카데미 소개
한국경제신문 한경아카데미 HRD/CSR전략팀은 청소년특별활동소셜네트워크 유테카를 후원하며 기업 및 단체들의 효과적인 CSR사업이 전개될 수 있도록 사업의 기획, 마케팅, 운영까지 전략을 제안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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