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13년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 발표

청원--(뉴스와이어)--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3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인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능성 인정 건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 국내 제조 원료의 인정은 급증한 반면 수입원료의 인정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제조원료의 기능성 인정은 ‘12년(10건)에 비해 1.2배(22건) 증가하였으나 수입원료는 같은 기간 28건에서 15건으로 감소하였다.

이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들이 국내 천연생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원료 개발에 집중하는 반면 수입 소재의 신규 발굴은 주춤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개별인정 현황 : ‘09년(97건)→’10년(68건)→‘11년(42건)→’12년 (38건)→‘13년(37건)
※ 국내 제조원료 인정 비율 : (’09)25%→(’10)27%→(’11)29% →(’12)26% →(’13)59%

식약처는 지난해 체지방 감소, 피부건강, 관절·뼈 건강 기능성 등에 대한 개별인정 건수가 비교적 높았다고 설명하였다.

< 국내 제조 원료 개발 활발 >

최근 개별인정 건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돌외잎주정추출분말(체지방 감소), 도라지추출물(간 건강), 들쭉열매추출물(눈 건강) 등의 원료들이 ‘13년 신규로 인정되었다.

또한 기능성 원료를 인정한 ‘04년 이후 가장 많이 인정된 원료는 간건강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추출물이 26건이었으며, 다음으로 체지방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가르시니아캄보지아껍질추출물(25건) 및 공액리놀렌산(22건) 등의 순이었다.

’09년은 가르시니아캄보지아껍질추출물(체지방감소, 20건), ‘10년은 은행잎추출물(기억력개선·혈행개선, 11건), ’11년은 홍경천추출물(피로개선, 8건), ‘12년은 밀크씨슬추출물 (간건강, 5건)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참고로 그동안 개별인정형 원료에서 고시형으로 전환된 원료는 총 26건으로 품목제조신고 또는 수입신고한 날로부터 3년이 경과하였거나 3개 이상의 영업자가 인정받은 경우다.
※ 코엔자임Q10(항산화), 쏘팔메토열매추출물(전립선 건강), 엠에스엠(관절 건강), 루테인(눈 건강) 등

< 체지방감소 및 피부건강 중심으로 기능성 인정 >

지난해 개별인정 된 기능성은 체지방감소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건강 6건, 관절·뼈 건강 5건 순으로 다이어트 및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내용의 기능성 인정이 많았다.
※ ‘12년 인정현황 : 체지방감소(3건), 피부건강(4건), 관절·뼈 건강(5건)

또한 ‘12년도에 잠시 저조했던 신규 기능성 인정은 ‘과민피부 상태 개선(2건)’ 및 ‘갱년기 남성 건강(1건)’이 추가되면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계기가 되었다.

반면에 ‘12년에 인기 있었던 ‘혈당 조절(1건), ’항산화(1건)‘, ’간건강(2건)‘ 기능성 인정은 다소 줄어들었다.

참고로 지난 10년(‘04~’13) 동안 가장 많이 인정받은 기능성은 체지방감소가 79건으로 많았고, 관절·뼈 건강 50건, 간건강 38건, 혈당조절 35건, 눈건강 27건 등의 순이었다.

식약처는 최근 삶의 질 개선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발맞춰 기능성 원료 인정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현재 연구개발 중인 건강기능식품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기술상담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홈페이지〔www.foodnara.go.kr/hfoodi →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이다. 충북 청원군 오송읍에 본부가 있다.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면서 국무총리 산하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정승 전 농림수산부 차관이 2013년부터 초대 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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