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올해 GRDP 87조원 예상…전년대비 3.8% 성장
-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 저성장 추세 극복 전략 제안
최근 충남발전연구원 김양중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충남도 GRDP가 추계되지 않아 2014년 전망을 정확히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경제변수와 과거추세를 이용한 실증분석 결과(2005년 기준년가격 적용)”라며 “이는 과거 충남의 성장세에 비하면 다소 낮은 성장 전망이며, 국가성장 전망과는 비슷한 수치”라고 밝혔다.
다만 95% 신뢰구간 하에서는 최대 6.0%대의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정책여하에 따라 성장률을 보다 높일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충발연 간행물인 충남리포트 102호(‘2014년 충남경제의 전망과 시사점’)에서 김 책임연구원은 충남도의 성장 잠재력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저성장기에 대응한 새로운 성장전략을 수립해야 할 때이며, 향후 10년간 충남을 견인할 새로운 경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의 GRDP 추세를 보더라도 2003년 13.4%, 2007년 12.6%, 2010년 12.8% 등 2001년부터 지난 10년간 연평균 10.1%의 고성장을 기록하였으나, 2011년 성장률이 5.1%, 2012년에는 2.5%까지 낮아진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김 책임연구원은 “이런 저성장시대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은 중소기업”이라며 “무엇보다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고, 거대 경제국인 중국과의 교류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투자유치와 수출확대를 위한 정책도 추진해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지역으로서 위상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발전연구원 소개
충남발전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하여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충남발전연구원은 더불어 행복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율과 연대, 그리고 열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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