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수출단지 협의회, ‘중고차 수출연구소’ 설립

- 해외마케팅 강화로 일본 중고차와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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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시스템
2014-03-03 08:50
인천--(뉴스와이어)--년간 30만대이상의 중고차를 해외 150여국가로 수출하는 중고차 수출업체들의 모임인 중고차수출단지 협의회 (http://8520.co.kr)가 중고차수출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2012년 4월 인천지역의 중고차수출업체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한국 중고차 수출단지협의회 (이하 협의회)는 부설로 중고차수출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고차 주요 수출국의 해외재고량 파악과 한국중고차의 현지판매금액 조사, 해외공동물류기지설치를 위한 시장조사와 바이어발굴등 해외 리서치를 강화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 37만여대의 사상 최대의 중고차수출을 기록했으나 작년은 아베노믹스로 인한 일본중고차의 가격하락의 여파와 북핵위협으로 해외 바이어의 입국감소등으로 우리나라의 중고차수출은 6만대 이상이 감소했다.

협의회는 이번 연구소의 설립으로 해외시장에서 바이어를 발굴하고 현지시장개척으로 우리의 최대 중고차수출 경쟁국인 일본과의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실제로 작년 년말 원화대 엔화의 실효환률의 역전현상이 나타나 토요타의 캠리가 현대자동차의 소나타보다 싼 가격에 해외로 수출되는 기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는데 우리 중고차 수출업계로서는 속수무책으로 앉아서 당할 수밖에 없었는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10여년간 우리나라 중고차의 최대 수출국이었던 요르단이 생산된지 5년이 지난 중고차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고 또한 미국과의 FTA 체결로 미국중고차의 관세가 우리나라 중고차

관세보다 더 저렴해짐에 따라 요르단 바이어들이 미국으로 수입선을 옮기는등 중고차수출업계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국내에서는 경기불황으로 2년 년속으로 신차의 판매량이 줄어들었는데 중고차매매와 중고차수출의 선행지표인 신차판매의 감소는 중고차를 수출하는 업계의 입장에서는 공급물량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요르단 리비아 등 주요 수출국의 역량있는 바이어들이 한국에서 사업자를 내고 국내 수출업체와 경쟁관계에 놓이는 사례가 늘고있어 사면초가의 형국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도택 (kdt 무역)대표는 “올해 상반기 수출용 중고차매매를 위한 중고차직거래사이트인 www.중고차자판기.com 의 개발과 중고차 수출연구소의 설립등 업계는 사활을 건 싸움을 하고 있다” 면서 “정부도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말고 중고차수출단지의 시급한 조성과 중고차 수출이행신고 같은 과거 전산시스템이 없었을때 생겼던 불필요한 행정규제를 완화해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어 줄것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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