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출판부 ‘행복의 인문학' 등 신간 출간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출판부는 최근 ‘행복의 인문학’(건국대 몸문화연구소), ‘동화치료’(이성훈) 등 2권의 책을 새로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의 인문학’(몸문화연구소 편)은 몸문화연구소(소장 김종갑 교수)가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연구한 ‘행복’이라는 담론에 대한 인문학적 고민과 성찰의 결실로 ‘행복’에 대한 4가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행복이 무엇인가?”는 박찬국의 <욕망과 행복-에리히 프롬을 중심으로>와 더불어 시작이 된다. 여기에서 필자는 행복을 에리히 프롬과 욕망의 관점에서 실존주의적으로 접근하였다.

제2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는가?”를 묻는 <힐링, 행복 실현을 위한 진정한 도구인가?>에서 서길완은 상업화된 힐링 문화를 비판적으로 다루었다.

제3부 “행복한 사회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의 첫 번째 글 <‘살 만한 사회'를 위한 하인리히 뵐의 대안사회 모델>에서 사지원은 노벨상 수상 작가이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회 비판적 발언으로 유명세를 탔던 하인리히 뵐의 작품을 통해서 어떤 사회가 행복한 사회인가의 문제를 문학적으로 논의하였다.

제4부 “무엇이 행복한 몸인가?”의 첫 번째 글 <본능과 행복>은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몸과 행복의 관계를 논하였다.

‘동화치료’(이성훈 교수)는 힐링(healing)과 웰빙(well-being)의 두가지 해결책을 동화치료를 통해 모색한다.

힐링(healing)의 시대, 세상살이가 얼마나 힘들고 병에 든 것 같으면 몸과 마음의 치료가 필요한 시대라고 외치는가. 물론 과거에도 몸과 마음의 병이 드는 일은 늘 있어 왔던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세기에 와서 힐링이 더욱 각광을 받는 이유는 뭘까? 2011년부터 시작된 모 TV 방송사의 프로그램의 인기 때문일까.

웰빙(well-being)의 시대에 이어서 힐링의 시대로 이어지는 세계적 흐름의 영향일까. 다시 말해, 먹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니 더불어 몸과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문제로 대두되는 것은 아닐까? 웰빙과 힐링, 심신의 안녕과 행복 그리고 심신의 치료, 이 두 가지 개념이 21세기 최대의 관심거리이기에 그 해결책을 동화치료를 통해 모색하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 전래동화를 중심으로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사례를 통한 동화치료를 시도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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