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4 APEC 연구기술(ART) 워크숍 개최

2014-03-03 10:25
서울--(뉴스와이어)--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3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중국 광저우시에서 ‘2014 APEC 연구기술 워크숍(APEC Research and Technology; ART)’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와 중국을 포함하여 15개국의 40여명의 고위관료와 대학, 연구소의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하여 아태지역의 과학기술혁신 분야의 실행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ART 프로그램은 제2차 APEC 과학기술장관회의(’96) 후속조치인 ‘APEC 과학기술네트워크(ASTN)’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혁신 개발 경험 전수 등을 목적으로 교육훈련과 워크숍으로 운영되어 오며 회원국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왔다.

한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APEC 회원국간 연구개발(R&D) 관리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아태지역 연구개발 역량 제고에 기여하였으며, 최근에는 본 프로그램이 APEC의 과학기술 정책논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 2011년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러시아의 제안으로 민관학 협력 강화를 위하여 산업과학기술작업반(ISTWG)이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ART는 그동안의 성과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PPSTI의 공식적인 정책논의 프로그램이 됨

미래부는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APEC 국가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이 가능하도록 국가간 교류·협력의 장을 주도함으로써, 글로벌 과학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한국형 과학기술 발전 모델을 적극적으로 소개함으로써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ART 프로그램은 미래부의‘아태지역 과학기술 협력기반 구축 사업’세부과제로 추진되고 있으며, 작년부터 APEC 정상회의 개최국의 요청으로 해외개최를 시작하였으며, 개최국에 대한 컨설팅과 APEC 지역 이슈를 포함, 논의주제의 현지화 및 심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APEC 회원국들의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도모라는 공통의 과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과학기술혁신 실행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행사 첫날에 참가 회원국들은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우선순위 설정, 프로그램 계획, 로드맵 수립 등으로 주제를 나누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게 되며, 한국의 과학기술혁신 프로그램 경험도 함께 나누게 된다.

이튿날은 ‘중국 특별세션’과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대화(STI Dialougue)’ 세션이 마련되며, 중국 특별세션에서는 중국의 국가 과학기술혁신 전략과 실행, 광둥 지역 과학기술혁신 실행전략, 실행전략의 기업가적 관점과 중국 중관춘 사이언스파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대화(STI Dialogue)’에서는 ‘제1차 한-아세안 과학기술공동위(’13.11)’ 후속논의로서 물, 식량,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상호협력 강화 방안과 과학기술혁신 계획 및 이행전략 개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셋째날부터는 그룹별로 세분화하여 참가한 APEC 회원국 각자의 정책과 여건에 적합한 과학기술혁신 실행전략과 양자간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웹사이트: http://www.msit.go.kr/web/main/main.do

연락처

미래창조과학부
국제기구협력담당관
김수정 사무관
02-2110-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