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재난 심리 안정 상담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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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2014-03-03 13:18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도와 협약을 맺고 있는 한림대학교 재난심리지원센터(센터장 조용래)가 ‘재난 심리안정 상담 서비스’로 영동 지역 도민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진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과 시·군 등 관계 기관 협업 체계에 의한 지원 체계 를 구축하고 피해 도민이 하루 빨리 폭설로 인한 피해로부터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아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며, 영동 지역 사회의 안정을 기해서 “하나 된 강원도, 소득과 행복이 2배”의 강원도를 실현한다.

이번 심리 안정 상담 서비스는 지난 2014년 2월 6일부터 14일 까지 영동 지역에 103년 만에 2주간이나 지속적·집중적으로 지루하게 내린 폭설로 인해 받은 공포와 불안 등 정신적 충격에 휩싸였던 도민의 고통을 함께하고 어루만지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피해의 후유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 찾아 영동 지역의 사회 안정을 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1차 심리 안정 상담 서비스는 물질적·정신적 피해정도가 심각한 강릉·동해·삼척시, 고성·양양 등 영동 지역 5개 시·군 도 민을 대상으로 하며, 시·군별 상담 대상 인원은 강릉시 20명, 동해시 23명, 삼척시 20명, 고성군 4명, 양양군 3명 등 총 70 명이다.

1차 심리 상담 서비스는 각 시·군별로 강원도 재난심리지원센터 소속 현지 요원을 통해 상담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상담 위주로 진행된다. 방문상담은 심리 안정을 위해 설문 조사와 기초 상담을 통한 피해자 심리적 충격 정도 파악, 이야기 들어주기(Debriefing) 등으로 이루어지며, 방문 상담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충격이 심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전문 상담이 이루어진다.

2차 심리 상담 서비스는 주민자치센터, 시청 및 군청, 정신보 건센터 등 관공서에 심리 상담 센터를 마련하여 심리 상담이 이루어진다. 강원도 재난심리지원센터 소속 심리 상담가가 파 견되어 설문조사 및 기초 상담을 통한 심리적 충격도 파악,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심리 상담, 혈압 등 생리적 수치 측정, 심리 상담 지원 관련 홍보물 및 구호물품 전달 등을 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 실정에 맞는 상담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도 방재담 당관실의 행정지원반을 통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며, 강원도 재난심리지원센터의 전문 심리상담반과 자원봉사자, 시·군과 협력하여 상담 장소 제공 및 홍보 등을 통해 상담 대상자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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