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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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
2014-03-03 18:46
부산--(뉴스와이어)--한국야구 100년, 프로야구 30년 기념사업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추진하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일원에 건립된다. 이와 관련 3월 4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동 KBO 회의실에서 부산시, 기장군, 한국야구위원회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서’를 체결한다.

이번 체결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오규석 기장군수, 구본능 KBO 총재가 참석할 예정이며, 협약 후 KBO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오규석 기장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야구도시 부산에 부합되는 상징성과 시민의 열정을 모아 추진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은 ‘13년 4월 우선협상 대상자 지정, ‘13년 8월 양해각서 체결 후 이번 실시협약서 체결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야구 역사와 영웅을 기리는 박물관과 기장군이 추진하고 있는 야구 테마파크와 함께 스포츠와 문화, 휴양을 겸비한 새로운 개념의 시설로서 국내·외 야구팬들에게는 꿈과 희망과 영웅을 기리는 야구성지로, 온 국민들로부터는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은 미국 쿠퍼스타운에 있는 미국 야구명예의 전당을 능가하는 국제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기장군, KBO와 함께 TF팀 구성과 운영 등을 통해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수립,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명예의 전당과 야구테마파크 건립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생산유발 효과 731억, 부가가치 275억, 고용유발효과 436명으로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청 소개
부산광역시청은 3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당선된 허남식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허남식 시장은 2020비전을 수립해 부산을 수도권에 대응한 남부권의 중추도시이자 환태평양과 유라시아를 잇는 국제적 관문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 도시 조성, 부산항 재개발, 동북아 허브항만 육성, 부산시민공원 조성, 동부산 관광 컨벤션 클러스터 조성, 영화 영상 타운 조성, 문현 금융단지 조성, 동남권 광역교통망 확충, 김해공항 가덕 확장 이전, 하계올림픽 부산 유치를 등 10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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