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발표자 : 미국 Federal Reserve Board 김진일 박사
한국은행 조사국 문소상 과장
o 토론자 : 한국개발연구원 신석하 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 박형수 연구위원
연세대학교 양준모 교수
주요 토론 내용
한국은행은 외환위기 이후의 경제구조 및 경제행태 변화를 최대한
반영하여 경제예측시스템의 핵심모형인 분기 거시계량경제모형
(BOK04)을 새로이 구축하여 발표 (조사통계월보 5월호)
8월 19일(금) 오후 3시에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연수실에서 개최된 「우리나라 거시계량경제모형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회에서는 거시계량모형에 관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BOK04모형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거시계량모형의 개발 및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음
참석자들은 외환위기 이후 우리 경제가 급격한 구조변동을 겪음에 따라 이를 모형에 반영할 필요성이 높았으나 이에 필요한 충분한 시계열의 확보가 어려워 모형개발이 지연되어 왔는데 최근 한국은행이 BOK04모형을 새로 구축함으로써 향후 한국은행의 경제예측 능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고 여타 국내 연구기관의 모형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
또한 경제예측모형의 운용방식에 있어서도 핵심모형인 BOK04 모형 이외에 초단기예측모형, 경기분석모형 등 다양한 보조모형을 활용하는 다모형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어느 정도 선진적인 수준을 갖춘 것으로 평가
다만 향후 거시계량모형을 개선해 나감에 있어 다음과 같은 점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지적
현재의 BOK04모형은 경제예측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데 정책효과분석과 대안적 시나리오 분석을 위해서는 경제주체들의 미래지향적 기대변수를 모형에 내생화할 필요 (FRB 김진일 박사)
만약 10년 후 우리나라의 통일가능성이 높아지면 통일비용마련을 위한 세금인상 우려 등으로 현재의 민간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현재의 모형체계하에서는 이에 대한 분석이 불가능
거시계량모형의 가장 큰 한계점인 민간 경제주체들의 최적화(Dynamic Optimization) 행위 등 미시적 기초(micro-foundation)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모형을 개선할 필요 (한국은행 문소상 과장)
최첨단 거시경제이론을 반영한 모형이 단기 예측력 면에서 반드시 종전의 모형에 비해 우월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개별 경제주체들의 행동이 점차 가격 및 정책 변수 등 경제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적화 행위를 모형에 반영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모형의 중장기 예측력을 높여 줄 수 있을 것임 (FRB 김진일 박사)
경제전망이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전망수치의 확률분포까지 고려하는 추세이므로 베이지언 접근방식을 이용한 DSGE(Dynamic Stochastic General Equilibrium) 모형도 개발해 볼 필요 (한국은행 문소상 과장)
토론회의 사회를 맡은 한국은행 조사국 박양수 모형개발반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향후 모형의 개발 및 개선 과정에 충분히 반영하여 한국은행의 경제예측 및 분석능력을 더욱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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