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세종대학교, 업계 최초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성공
LG유플러스는 세종대학교 비행로봇연구팀(항공우주공학과 홍성경 교수)과 공동으로 기존의 근거리(1km 이내) 통신으로 인한 비행로봇의 운용 제한성을 극복하기 위해 비행로봇과 상용 LTE 통신망의 접목을 업계 최초로 시도해 성공했다.
이에 따라 전국 어디에서나 비행로봇과 연결된 지상의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고화질 동영상의 스트리밍 제공이 가능, 전후방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연에 성공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은 GPS/관성센서 기반의 점(Waypoint) 항법 비행, 영상기반의 자동이착륙 및 자동물체 추적 등 다양한 지능을 갖춘 전동모터 구동의 4개의 프로펠러 추진을 이용하는 소형무인비행체로써 실내외 자율비행이 가능하다.
이번 시연은 LTE 통신망을 이용해 공중에 떠 있는 비행로봇을 지상에서 원격 조종해 비행로봇에 탑재된 카메라에서 찍은 영상 및 데이터를 LTE 스마트폰 또는 패드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비행로봇은 LTE 싱글 850MHz 대역을 지원하는 LTE 영상 및 제어데이터 전송모듈을 탑재, LTE 스마트폰에 다운링크 35Mbps와 업링크 10Mbps 속도로 고화질의 영상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기존 비행로봇은 기체의 총체적 움직임을 관할하는 메인보드에서 지상의 GCS(Ground Control System, 지상 컨트롤 시스템)로 데이터를 송신할 때는 근거리(반경 1Km) 무선 통신방식인 지그비(Zigbee)를 통해, 영상은 와이파이 영상 송신기를 통해 적용돼 데이터 및 영상을 전송하는데 거리에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LG유플러스가 LTE 영상전송 모듈을 탑재함에 따라 거리제한 없이 LTE 비행로봇의 메인보드로부터 GCS로 전송되는 영상 및 데이터를 LTE 모듈을 통해 한번에 빠르고 끊김 없이 볼 수 있게 됐다.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성공으로 그 동안 사람에 의존했던 군 경계작전, 감시 정찰 등이 원거리에서 비행로봇 조종을 통해 대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군의 미래 전력운용 목표인 네트워크 중심작전이 가능하게 됐다.
민간분야에서는 농업, 재난 및 재해, 교통 통제/도시계획, 방송용을 위한 공중 촬영에도 크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약 대량 살포 및 산불이 나거나 방사능 유출이 발생할 경우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기체에 측정기를 달아 공중 답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전달하거나 영화, TV드라마, 스포츠 중계 등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강종오 기반서비스개발담당은 “LTE 기술력으로 끊김 없는 영상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며 “향후 중소기업과 함께 실시간 멀티미디어 공유서비스 및 CCTV플랫폼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탈통신 서비스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대 항공우주공학과 홍성경 교수는 “LTE망을 접목한 자율비행로봇의 성공은 기존 비행로봇의 운용거리의 취약성을 획기적으로 극복하는 진화적인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비전센서(카메라)와 관성센서를 융합한 항법장치와 지능/강건제어*(Robust Control)를 통한 비행로봇의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통하여 비행로봇의 보편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건제어(Robust Control): 제어 대상과 제어기 그리고 주변 환경 등으로부터의 알 수 없는 방해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임무를 다할 수 있게 하는 제어 기능
한편, LG유플러스는 탈통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8월 중소기업과 상생의 다리를 잇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고 4G LTE 디바이스 개발 및 애플리케이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디바이스 테스트룸, 프로젝트룸, LTE시험망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단말기와 테스트 공간을 제공, 중소업체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테스트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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