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대설피해 농가 복구에 ‘총력’

- 3~4일 연일, 흥해 지역 공무원 500여명 투입

- 10일 이후 죽장 상옥에 군 병력 1,800여명 투입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4-03-04 09:45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는 지난 2월 7일에서 14일까지 지속된 강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영농복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3일, 4일 이틀간 비닐하우스 철거 등 피해농업시설 복구지원에 나섰다.

올해 초 지역의 대표작물인 시금치, 부추 가격이 하락하여 시름이 깊은 가운데 폭설로 재배시설마저 피해를 입어 그야말로 설상가상인 상황에 피해 농가들은 남은 작물을 조금이라도 수확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농가의 노동력만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에, 시는 농가의 고통을 함께하고 피해복구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공무원 510명을 투입하여 연일읍, 흥해읍 등에서 일손 돕기에 나섰다.

또, 피해가 가장 많은 죽장면 상옥리 지역은 아직도 눈이 쌓여있어 작업이 어려운 상황으로 3월 10일 이후 해병1사단 및 육군 50사단에서 1,800명을 지원을 받아 일손 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병1사단 및 50사단은 키리졸브, 독수리훈련 기간이라 훈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범위 내에서 병력을 활용하여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응급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준 지역의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기관단체 및 시민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본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청 소개
경북 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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