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을지국무회의 주재... “통합적 위기관리체제 마련해야”

서울--(뉴스와이어)--노무현 대통령은 22일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2005 을지훈련’에 맞춰 열린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을지훈련 실시계획 등에 관한 보고를 받고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야 평화와 안전을 확고히 유지·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므로 전 공무원은 경각심을 가지고 만일의 사태에 완벽하게 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훈련에 성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또 “훈련내용이 해마다 똑같이 반복되면 타성적인 지상훈련에 그칠 우려가 있으므로 실제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 계획이 되도록 각 분야에서 비판적인 검증을 통해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앞으로 포괄적인 안보개념에 적합한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안보와 테러, 재난, 심각한 질병 등 다양한 위기 요인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적극 대처할 수 있는 통합형 위기관리시스템 마련을 검토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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