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폭스」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포괄적인 협력관계 증진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 문제 등 지역정세와 국제사회의 중견국가인 양국이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폭스」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하고 상원과 대법원을 각각 방문, 멕시코 3부 지도자들과 면담하고, 한·멕 경제인 오찬간담회, 동포 간담회 참석 등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금번 방문은 자원이 풍부하고 북미와 중미지역을 잇는 지리적 관문 역할을 하며 미국, 일본을 포함 세계 43개국과 FTA를 체결한 멕시코를 우리의 미주지역 진출 거점화하는 한편, 우리의 대중남미 외교지평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년은 한인 멕시코 이주 1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서 이번 방문은 3만여 한인 후손들에게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무현 대통령은「빠체코」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 협력관계 강화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상호협력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중미 8개국과 제2차 한-중미 통합체제(SICA) 정상회의(1+8) 및 동 8개국 정상들과의 양자 개별정상회담을 갖고 중미지역과 다양한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중미국가들과 IT·BT협력을 증진하고, 조만간 출범할 미-중미국간 자유무역 협정(CAFTA-DR) 및 이 지역 진출 260여개의 우리 중소기업을 활용, 이 지역과의 통상·투자협력을 강화하며 미국시장 우회 진출 확대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이번 중미 방문은 작년 11월 남미 순방에 이어, 참여정부의 대 중남미 순방 외교의 완결을 의미 하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9.14 유엔총회 본회의장에서 60차 유엔총회 고위급 본회담 개최 의의 및 평화와 공동번영의 세계질서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중심으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21세기 유엔이 당면한 과제 및 해결책을 주제로 한 원탁회의에 참석, 각국 정상들과 토론을 가질 예정이며, 「아난」 유엔 사무총장 주최 오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금번 정상회의 참가 주요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유엔총회 참석은 노 대통령 취임후 첫 번째 유엔 공식방문 행사로, 그간 중견국가로서 우리의 국가역량에 맞게 국제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온 우리의 유엔내 역할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금번에 유엔 창설 60주년을 맞아 21세기 국제평화와 안보에 대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강화와 포괄적 유엔개혁 문제에 대한 정상차원의 협의가 있게 됨에 따라, 유엔의 미래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세계무대에서 우리의 한반도 및 동북아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노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중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주최 연례만찬(9.15)에도 참석, 한미관계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미국의 정·관·재계·학계·언론계 인사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동 만찬에서 노 대통령은 한미관계 증진에 기여한 인사에게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매년 수여하는 밴 플리트(Van Fleet)상을 부시 전대통령에게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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