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대응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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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4-03-04 13:41
세종--(뉴스와이어)--(신고현황) 농림축산식품부는 지금까지 총 32건의 AI 의심신고가 들어 왔으며, 이중 양성 26건(6개 도, 17개 시·군), 음성 6건이라고 밝혔다.

2월 24일 이후 1주일간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은 제32차 전남 영광 종오리 농장이며, 고병원성 AI로 판정되었다.

또한, 지금까지 발생농장 및 예방적 살처분 등을 통해 매몰된 농가는 314농가이며 6,985천수(잠정집계; 3.3일 기준)이며 향후 3농가 165천수(잠정집계)가 매몰될 예정이다.

(야생철새) 야생철새(분변 포함)는 348건(시료기준)이 검사 의뢰되었으며, 이중 최근 2.27일 의뢰된 경기 수원의 1건(논병아리)을 포함하여 양성은 31건, 음성은 298건이었다.

이중 양성이 검출된 지역은 전북 고창·군산·익산, 전남 신안·영암, 충남 서천·당진·서산, 충북 청원, 경기 화성·수원, 인천 옹진, 강원 원주이었으며 그 외 대부분의 검사 의뢰 지역은 음성이었다.

(축산과학원 AI 발생)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2일 충남도 천안시 성환읍 소재 축산과학원에서 사육 중이던 오리에서 일부 폐사가 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축산과학원에서 사육 중이던 오리 4,500수를 매몰하였으며 과학원내 오염지역(반경 500m 이내)인 함께 사육중인 닭(11,000수)에 대하여도 살처분이 진행 중이다.

축산과학원은 2.23일 AI 의심축이 신고되어 2.24일 고병원성으로 확정된 경기 평택 팽성읍 소재 종오리 농가의 위험지역(3km 이내)에 위치하였으며, 지금까지 역학조사 결과는 △축산과학원내 4개 저수지에 1일 20~30회 철새가 찾아왔으며, △분변 처리를 위해 자체 보유 차량을 이용하여 축사를 출입한 적이 있고, △축사의 바닥관리를 위해 보유 중인 깔짚을 넣어준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정확한 발병원인 등은 앞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통하여 규명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축산과학원에서 닭·오리 유전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수원, 남원, 함평, 장성, 용인에 분산배치 되어 있어 AI가 발생한 성환읍 소재 축산과학원이 가금류를 살처분하더라도 유전자원 보호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면서, AI 종료 후 현재 보유중인 축산과학원의 중복보존 유전자원을 이용하여 닭, 오리의 유전자원을 충분한 수준으로 복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소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을 지낸 이동필 장관이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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