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제유가 하락

안양--(뉴스와이어)--4일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사태 심화 우려 완화로 하락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59/B 하락한 $103.33/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90/B 하락한 $109.30/B에 마감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19/B 하락한 $106.06/B에 마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무력 충돌 우려가 완화됨

- 푸틴 대통령이 크림반도 인근 흑해에서 훈련 중이던 러시아 흑해 함대의 기지 복귀를 명령함
-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개입이 당장은 필요치 않다”며, “무력 사용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발언
-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크림반도 내 러시아인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조치도 취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며 향후 군사개입 가능성은 시사

하지만, 러시아 군이 주둔 중인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 내 러시아 공군 기지로 접근 중이던 비무장 우크라이나 시위 군인들에게 경고 사격을 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긴장은 지속됨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유럽으로 러시아 원유를 수송하는 Druzhba 송유관남부지선(수송량 약 30만b/d)의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러시아 국영송유관회사 Transneft 관계자가 블룸버그를 통해 밝힘

이에 반해,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Gazprom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 가격 할인을 4월부터 중단하겠다고 발표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재고조사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

- 로이터는 사전조사 결과 13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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