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네티즌의 절반정도가 “정부의 담뱃값 인상 정책이 흡연율을 줄이는데 기여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답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조사 전문기업 나라리서치(대표 석상호 www.nararesearch.com)는 최근 네티즌 5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담뱃값 인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5.9%가 “정부의 담뱃값 인상 정책이 흡연율을 줄이는데 기여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발표했다.

“국민건강부담금 벌률개정안이 통과되면 담뱃값이 500원 인상되는데 인상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라는 질문에서 “찬성”이 40.1%, “반대”가 59.9%로 조사되었다.

담뱃값 인상에 대해서 찬성하는 이유로는 “금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38.3%,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서”가 22.1%,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일 수 있어서”가 10.8% 순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담뱃값 인상에 대해서 반대하는 이유로는 “담뱃값 인상은 흡연율을 줄이는 미봉책에 불과해서”가 22.2%,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어서”가 18.3%, “정부의 세수확보”가 15.9%로 조사되었다.

흡연자의 경우 “담뱃값이 인상된다면 금연계획이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에서 “있다”가 41.8%, “없다”가 34.8%, “잘 모르겠다”가 23.3%로 나타났다.

“담뱃값 인상으로 인해 흡연자의 인구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라는 질문에서 “줄어들었다가 추후에 다시 늘어날 것이다”가 37.9%, “줄어들 것이다”가 37.4%, “변함이 없을 것이다”가 23.4%로 조사되었다.

“귀하가 생각하시는 적절한 담뱃값은 얼마입니까?”라는 질문에서 흡연자의 경우 “1500원이상~2000원미만”이 40.6%로 가장 높았으며, “1000원이상~1500원미만”이 25.8%, “2000원이상~2500원미만”이 12.7%로 조사되었다. 반면 비흡연자의 경우 “5000원 이상”이 31.0%로 가장 높았으며 “4000원이상~5000원미만”이 11.5%, “1500원이상~2000원미만”이 11.5%로 조사되었다.

나라리서치 손병욱 선임연구원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정부의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을 일시적으로 줄이는데 기여 할 것으로 보이지만 흡연율을 줄이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담뱃값 인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20대(39.6%), 30대(47.8%) 네티즌들이 조사에 많이 응했다. 조사기간은 지난 8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5일간 온라인상에서 진행됐다.

조사에 응답한 비율을 살펴보면 “남자” 66.2%, “여자” 33.8%, “20대” 39.6%, “30대”는 47.8%, “40대이상” 12.6%, “흡연자” 59.4%, “비흡연자” 30.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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